[이슈메이커=신화통신] 글로벌 특송회사 페덱스(FedEx)가 중국 시장과 고객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덱스 측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글로벌 무역의 굳건한 지지자이자 협력자로서 페덱스는 중국을 글로벌 전략의 중요 시장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즈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미국중국총상회(CGCC) 2024년 음력 용의 해 시상식 만찬'에서 중국 및 중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덕분에 페덱스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페덱스는 대외무역, 물류 분야 성장 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중국 시장의 사업 성장 잠재력은 크다며 중국과 글로벌 시장 간 물류 연결성을 높이고 전자상거래 부문 서비스와 배송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페덱스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 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발전은 글로벌 물류 기업에 기회를 제공했으며, 페덱스 역시 중국과 미국 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했다.
페덱스는 "디지털이 현재이자 미래라고 믿는다"며 "공급망의 스마트화 비전에 따라 중국 전략에서 디지털 전환을 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테네시주에 본사를 둔 페덱스는 중국 전역에 100개 이상의 지점을 설립하고 약 1만1천 명의 직원, 2천900여 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매주 300편 이상의 국제 항공편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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