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최선의 진료와 최신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와 최신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6.11.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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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와 최신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오랜 논문 활동과 연구로 발견한 최적의 신경과 진료

 

 

 

 


인체의 신경계는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는 분야다. 신경계는 미치지 않는 영역이 없을 정도로 인체의 모든 감각을 판단하고 명령한다. 이에 신경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신경에 생기는 질환과 증상을 다루는 의학이라고 볼 수 있다. 신경은 크게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으로 나눌 수 있고, 세부적으로 신경에 의해 움직이는 근육에 발생하는 질환도 신경과에 포함된다. 오늘날 증상에 따른 조기 진단이 중요한 신경과 질환은 전문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다.




신경과 질환의 오랜 연구로 완성한 의술

서울시 강동구에 자리한 ‘정슬기신경과’는 신경과 질환을 다루는 전문 의료 기관이다. 지난 9월에 개원한 이곳 신경과는 오랫동안 대학병원에서 신경과 교수로 재직해온 정슬기 원장이 환자와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했다. 의학교수로서 연구와 집필 활동, 교육에 집중하던 정 원장은 환자와의 소통이 부족한 대학병원 환경에 아쉬움을 느낀 것이 개원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의원은 신경과와 신경외과로 분류해 진료를 보고 있으며, 신경검진실, 물리치료실, 주간 입원실 등을 구비해 환자들을 돌본다. 주된 진료 분야로는 두통, 어지럼증, 신경통, 치매, 뇌졸중, 수면장애, 말초신경병증 등이 대표적이다. 의원을 구성하는 직원은 간호사, 신경검진실의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정슬기신경과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한 조기 진단을 우선시 하며, 환자가 만족해하는 완치를 목표로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정슬기 원장은 우연한 생각의 전환이 의원을 개원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교수로 활동해온 그는 개원가의 의료 현실을 직시하고 운영자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면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변에 조언과 도움을 청했던 정 원장은 안정적으로 의원을 열어 환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현재 정 원장은 이전과 달리 좀 더 가까워진 환자들과의 관계에서 얻은 진료의 만족도를 보며 의료인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과거 교수로 재직해온 정슬기 원장은 신경 질환과 연관된 다양한 연구와 논문 저술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100편 이상의 논문 발표와 13편에 달하는 의료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 원장은 환자들에게 자신의 이론을 검증하고, 안정적인 진료를 하기 위한 노력을 쏟았다. 특히 그의 교수 초창기 논문인 ‘비만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당시 좋은 평가와 함께 현재까지 100여 편 이상의 논문에 인용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특허 쪽으로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미국 연수 이후 지속적으로, 드렉셀 공과대학, 뉴욕 마운트사이나이 의과대학 교수들과 연구하며 의료 기술 개발, 특히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관련 소프트웨어 연구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신경 영상의 중요성을 인지한 정 원장은 MR과 CT에 관한 포스트 프로세싱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일부 논문 내용과 특허로 관련 소프트웨어를 준비한 그는 현재 관심 있는 연구자들에게 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그는 기존 논문에 대한 갈무리 작업과 제자들의 논문 지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허와 관련해 의료기기 개발이나 의료기기 관련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의로서의 자부심과 진료에 대한 열정

대학병원 의사이자 교수로 지내온 정슬기 원장은 과거 환자에 대한 진료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 교수들은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처방하기에 환자들과의 소통이 현저히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정 원장은 진료의사로서 진료를 받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개원을 결심했다. 그는 앞으로 의원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신경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 사회에서 의료인의 낮아진 직업의식에 대해 정 원장은 자신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의사들은 철저한 전문가로서의 면모로 무장돼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가 중점적으로 생각해온 의료인으로서의 자세는 자신의 전문 분야 내에서 어떤 난관이 있어도 스스로 개척해 나가겠다는 자세다. 이와 더불어 성실과 정직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던 정 원장은 점차 전문가로서의 의식을 키워나가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경과 전문의로서의 고충을 언급하기도 했던 그는 항상 내적인 갈등이 수반된다고 말했다. 신경의학은 진료 범위와 변화의 폭이 큰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의료인들은 이에 대해 숙지하고 습득해야 할 기술이 타 의료영역에 비해 다양한 편이다. 또한,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신경 체계에 대해 환자의 이해를 이끌어 내거나 적정 수준으로 눈에 띄는 치료 효과를 보이기도 어렵다. 정 원장은 “향후 한국의 신경의학 분야가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선두주자로서 국내 석학들이 더 많은 발전을 이루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정슬기 원장은 “국내 의료 분야 내에서 의사와 환자, 보건의료 행정부 간의 상호 이해와 교감을 높이는 원활한 피드백이 오가길 바랍니다. 환자를 비롯해 동종 업계의 간호사나 보건의료 공무원과 같은 종사자들과도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환자들에게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정 원장은 매체를 통해 산재돼 검증되지 않은 임상 정보를 취합해 핵심적인 정보를 환자 및 일반인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실제 그는 네이버-하이닥 의료 상담의로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시작의 때를 기억하며 초지일관하는 진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는 정슬기 원장.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의료 정보를 공유하는 데 힘쓰고자 하는 그의 노력이 국내 신경과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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