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신에너지차 산업 성장, 녹색·저탄소 촉매체 역할 '톡톡'
[경제동향] 中 신에너지차 산업 성장, 녹색·저탄소 촉매체 역할 '톡톡'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12.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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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 있는 광저우자동차아이안(廣汽埃安∙GAC AION) 공장에서 2천만 번째 신에너지차가 출고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이 최근 수년간 기술 진보에 힘입어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뤘다.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녹색·저탄소 전환은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 조치가 됐다. 이에 신에너지차 산업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녹색·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완강(萬鋼) 중국과학기술협회 주석은 올 들어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 1~3분기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628만 대에 달했고 전체 시장 보급률은 29.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리쥔(李駿) 중국공정원 원사는 녹색·저탄소 발전에 있어 중국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목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정점,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3월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수소 에너지가 국가 에너지 시스템의 필수 구성 요소이자 녹색·저탄소 전환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연결고리임을 분명히 했다.

완 주석은 수소 에너지와 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수소 고속도로'를 연결해 지역 간 운영을 대규모로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포괄적이고 대규모 수소 에너지 운송 프로젝트를 구축하기 위해 수소 에너지 시설을 합리적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자창(陳家昌)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차관)은 글로벌 신에너지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기초 연구와 중추적 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해당 분야의 글로벌 녹색·저탄소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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