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시성 도서관, 디지털 기술로 시각장애인 문화 참여 높여 (01분27초)
산시(山西)성 도서관이 시각장애인의 독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했다.
도서관 내 마련된 시각장애인 열람실은 약 150㎡ 규모로, 점자 디스플레이, 돋보기, 시각 장애인용 컴퓨터 등 장치를 갖추고 있다.
[런샹수(任向姝), 산시성 도서관 직원] "지난 2018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독서 장려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오디오북 플레이어를 대대적으로 보급해 높은 이용률과 지속적인 연장 대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무료 우편 서비스와 배달 서비스도 제공해 시각장애인이 자기 집에서 디지털 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양샤(楊霞), 시각장애인 열람실 이용객] "오디오북 플레이어에는 광범위한 오디오 리소스와 디지털 콘텐츠가 내장돼 있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독자에게 매우 유용한 동반자입니다."
시각장애인 열람실에는 배리어프리 영화도 마련돼 있다.
[런샹수, 산시성 도서관 직원] "사람들은 이곳에서 독서뿐 아니라 사교 활동도 합니다. 오늘은 5~6명 정도가 모여 작은 다과회를 가졌습니다."
시각장애인 열람실은 약 5천600권의 점자도서와 600권 이상의 오디오북, 800권 이상의 배리어프리 영화를 소장하고 있다.
[신화통신 기자 산시성 타이위안(太原)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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