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진핑(錦屏)지하실험실 2기 프로젝트인 프런티어 물리학 실험을 위한 최저심도 지하 초저방사선 배경 시설(이하 진핑 대시설)이 7일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칭화대학, 상하이교통대학, 베이징사범대학, 중국원자력과학연구원, 중국과학원 우한(武漢)암토역학연구소 등 10개 실험 프로젝트 팀이 최초로 실험실에 입주해 과학 실험을 진행했다.
쓰촨(四川)성 량산(涼山)이(彝)족자치주 진핑산(錦屏山)에 위치한 진핑 대시설은 지하 2천400m, 33m³로 세계 최대 심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진핑 대시설의 우주선(Cosmic Rays) 방사량은 지표면의 1억분의 1에 불과해 '최저심도 지하 환경에서의 라돈 추출' '초청정 공간' 등 다양한 강점을 지닌다.
국가의 중추 시설로서 진핑 대시설은 향후 입자물리학, 핵천체물리학, 우주학, 생명과학, 암석역학 등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고심층 과학연구센터로 발전해 국가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의 비약적 발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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