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음악 교육기관이 되겠습니다”
“국내 최고의 음악 교육기관이 되겠습니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6.10.0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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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국내 최고의 음악 교육기관이 되겠습니다” 


강사 에이전시를 통한 방문 레슨, 새로운 교육 시장을 개척


 

 

 


국내 음악 교육 시장은 경기 악화는 물론 대학 학과 통폐합 문제와 연결되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음악 교육 학원들은 문을 닫는 실정이며 교육을 받고자 하는 수강생들은 전문성을 지닌 교육자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레슨드림’은 국내 위축되고 있는 음악 교육계에서 방문 레슨이라는 방식으로 피교육자가 희망하는 악기와 음악을 교육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위축된 음악 교육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다


서울시 서초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슨드림’은 2011년 설립된 ‘방문 레슨 전문 음악 교육 에이전시’다. 현재 레슨드림을 운영하는 이지혜 대표는 기업의 상호가 교육을 뜻하는 ‘레슨(Lesson)’에 ‘꿈(Dream)’과 ‘주다(Give)’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드림이 합쳐진 단어라고 설명했다. 창립 초기 1:1 방문 레슨 클래식 악기 수업으로 시작한 레슨드림은 국내 음악대학 학생들이 졸업 후 경력 단절 없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교육 전문 에이전시로 성장했다. 


음악은 특수 교육 분야로서 일률적인 교육 방식이나 교육 교재로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에 맞춤레슨을 진행 중인 레슨드림은 성인, 어린이 등 연령대나 특수한 조건을 고려해 각 개인에게 적합한 학습법을 계획한다. 수강을 진행하기 전 레슨드림은 강사 연계 이전에 상담을 거쳐 그에 맞는 강사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2013년, 레슨드림은 국악, 실용음악 등 교육 과목의 확대를 계획했다. 이 대표는 방문 레슨뿐 아니라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레슨실 수업 등 찾아가는 레슨과 개인 강사 연습실로 학생이 찾아오는 수업 형태로 확대했다.  이 시스템은 9개 지사, 600여 명의 국내 유명연주자와 대학 교수, 그리고 전문 강사들이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일부 지역에 존재하기에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올해 지사 확대를 위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현재 9개에서 15개까지 지사 설립을 계획 중인 그는 레슨드림 시스템과 소속 강사의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연말까지 지사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음악 교육에 있어 소외 지역이 없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을 비췄다.

 


음악이 주는 신비로운 힘


이지혜 대표는 피아노를 전공으로 삼고, 플롯을 부전공으로 이수한 음악 전공자다. 대학 시절, 이 대표는 우연히 한 학생의 플롯 레슨을 담당한 적이 있었다. 레슨을 진행하면서 그는 음악 지도에 대한 폭을 넓히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됐다. ‘전공자에게 받는 음악 교육’이란 콘셉트에 초점을 맞춘 이 대표는 악기별로 전문성을 갖춘 강사와 연합해 특성화된 교육을 진행하고자 사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음악의 매력을 깊이 알게 된 이지혜 대표는 병원으로 갔었던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렸다. 당시 그곳은 정신 질환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전문 병원이었다. 이 대표가 소속됐던 연주단이 연주를 시작하자 환자들은 굳어있던 표정이 밝아지기 시작했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한 공간 안에서 음악이라는 매개로 함께 소통할 수 있었던 시기를 기억하며, 음악이 사람에게 전하는 마법 같은 힘을 믿었다.  

현재 이지혜 대표는 ‘은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은평필하모닉)’에서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은평필하모닉에서 정기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했으며, 병원, 학교 등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해 환자와 학생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하는 노력을 해왔다. 한편, 레슨드림은 블로그 운영으로 음악적 교양이나 음악 이론 등을 제공해 학원이나 레슨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도 독학의 장을 열어두고 있다. 


 

세대를 포괄하는 음악 교육의 가치

이지혜 대표는 위축되는 음악 학원 시장에 있어 위기를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 역시 운영 초기, 기존에 방문레슨 기업 시스템을 모방하면서, 발견되는 해당 체계의 허점에 부침을 겪은 바 있다. 시스템의 체질 개선을 시작한 그는 강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원하는 수업 및 수업료 등을 상의하고, 회원이 요구하는 부분과의 접점을 마련해갔다. 이 대표는 강사와 회원 모두 만족하는 합의점을 찾았고, 국내 최고의 강사진과 효과적인 음악 교육을 실행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피아노에 국한된 음악 교육이 아닌 배우는 이들의 개성에 따라 세분화된 악기 교육의 활성화를 전망했다. 또한,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의 단체 음악 활동이 학생에게 긍정적인 인성 교육이 된다는 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날 어린이나 학생뿐 아니라 성인 세대에서도 음악 교육이 취미 활동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이 대표는 성인 음악 교육 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라 예상했다. 레슨드림 내에서도 5, 60세 성인 회원이 증가하고 있어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있다. 


입시에 편중된 국내 입시 문화에서 예술이 차지하는 영역은 좁은 편이다. 이에 이 대표는 “창의력을 요구하는 이 시대에 예술 교육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는 음악 교육으로 이룰 수 있는 여러 장점 가운데 창의력과 협동심, 인내심 등의 필수적인 가치를 우리 모두가 경험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음악 교육으로 하나의 문화를 창조하겠다는 이지혜 대표. 레슨드림이 제공하는 음악 교육이 일시적인 배움이 아닌 동반자적 활동으로서 대중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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