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지(地)급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도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8일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에 따르면 당국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단점을 찾아내고 지역사회 내 양로시설, 영유아 돌봄시설, 문화행사장 등 시설물의 미흡한 기능과 서비스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침이다.
주택도농건설부는 지난 2018년부터 표본도시와 시범도시에 '도시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최근 수년간 주민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오래된 단지의 개조 및 완전한 커뮤니티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2019년부터 주택도농건설부는 노후된 도시 및 마을에 5만6천 개의 양로, 보육 등 시설을 추가 건설해 3천800만 가구 이상의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신규 주거단지의 양로시설 비율은 2020년 46.1%에서 2022년 83.2%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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