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웨강아오 대만구 서비스무역 콘퍼런스' 광둥·홍콩·마카오 최초 동시 개최
[경제동향] 中 '웨강아오 대만구 서비스무역 콘퍼런스' 광둥·홍콩·마카오 최초 동시 개최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11.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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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서비스무역콘퍼런스'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에서 열린다.

광둥성 정부 신문판공실은 28일 언론브리핑에서 이는 중국 최초로 광둥·홍콩·마카오 세 지역에서 동시 개최되는 콘퍼런스라고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20여개 국가(지역)의 기업 대표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쑨빈(孫斌) 광둥성 상무청 부청장은 지난해 대만구 경제 총량이 13조 위안(약 2천340조)을 넘어서며 중국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콘퍼런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홍콩, 마카오 유관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콘퍼런스는 특별히 세 지역에서 동시 개최하는 방식을 택했다. 주하이시에 메인 회의장을 설치하고 홍콩에서는 '웨강아오 대만구 금융 고품질 발전 분과 포럼'을, 마카오에서는 '웨강아오 대만구 관광경제 분과 포럼'을 각각 개최한다.

'서비스 디지털화 근거지, 무역 디지털화 선도구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광둥·홍콩·마카오 서비스 무역 종합전'을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광둥성 서비스 무역 발전의 전반적인 상황 ▷대만구 '9+2' 도시(홍콩·마카오 및 광둥성 광저우(廣州)·선전(深圳)·주하이·포산(佛山)·후이저우(惠州)·둥관(東莞)·중산(中山)·장먼(江門)·자오칭(肇慶))의 발전 특징 ▷중대 플랫폼 및 중대 매개체 건설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전시해 대만구 무역 발전 성과를 전방위적·다층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기업 전시, 비즈니스 협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협력을 촉진해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역외 전문 바이어를 초청하는 것과 더불어 협력업체를 찾는 60억 위안(1조800억원) 규모의 역외 도급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도급 분야는 IT, 통신, 의료건강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무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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