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국외도서 관외대출 전격 실시
국회도서관은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2016년 9월부터 대학교 교수 및 연구원 등에 대한 국외도서(단행본) 관외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국회도서관은 정치, 경제, 법률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사회과학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 자료 등 국외도서 70만여 권을 비롯하여 약 580만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그동안 국회도서관은 국내도서의 경우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대학도서관, 정부부처 자료실, 공공도서관 및 전문도서관 등에 관외대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관외대출은 380여개 대학교의 교수 등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국외도서까지 확대해 실시함으로써 연구자의 연구 활동 편의 제공과 도서관 자료의 점진적 개방에 따른 이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외도서 관외대출 신청은 국회도서관 전자도서관에서 소장 도서를 확인한 후 대학도서관을 통해 국회도서관 열람봉사과로 신청공문을 발송하면 된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대학교 연구자들을 위해 국회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외도서 관외대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함으로써 국회도서관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연구자의 연구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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