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의 유인드론 제조업체 이항(億航)스마트홀딩스(이하 이항스마트)가 최근 스페인 레리다-알과이레 공항에서 유럽 최초의 도심항공교통(UAM) 센터를 가동했다.
센터에는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무인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가 배치될 예정이다. 이는 '하늘을 나는 택시' 시대를 향한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31일 열린 센터 준공식에서는 이항스마트가 연구∙개발한 EH216-S 무인 eVTOL의 비행 시연이 진행됐다. 이항스마트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승객 2명을 태울 수 있으며 주행거리는 30㎞, 최고 속도는 시속 130㎞에 달한다.
이항스마트는 EH216-S가 앞서 아시아∙유럽∙북미 등지에서 누적 4만 시간의 비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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