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철강 산업이 생산 증가와 구조 개선 덕분에 올 1~3분기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장웨이(姜維) 중국강철공업협회(CISA) 부회장은 "1~3분기 생산 증가는 중국 국내 제조업체의 수요 증가와 수출 확대가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조선·자동차·가전·태양광 발전 등 분야의 고급 철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철강 산업 구조가 개선됐다. 장 부회장은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이 중국 전체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CISA에 따르면 중국 철강 소비는 올 들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장 부회장은 "이는 신규 주택 건설 둔화에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향후 제조업 활성화, 신에너지 분야의 급속 성장, 인프라 확대에 따라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슈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