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트]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CIIE, 개최 준비 '이상 무'
[경제 인사이트]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CIIE, 개최 준비 '이상 무'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10.24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중국 국무원의 2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관련 상황을 들어봤다.

"이미 3천400개가 넘는 참가업체와 39만4천 명의 전문가∙관람객이 참가 등록을 함으로써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 기업의 글로벌 본부 고위 관계자 100여 명이 박람회 참석을 확인했고 이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전시 면적은 약 36만7천㎡고 박람회에 참석하는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 기업 수는 289곳에 달해 모두 역대 박람회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성추핑(盛秋平)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이같이 소개하며 CIIE의 다양한 준비 작업이 기본적으로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29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열린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사전 수급 매칭 활동에서 바이어(오른쪽)가 북유럽 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개방 협력 의향 충분히 보여주는 국가전시

성 부부장은 이번 CIIE에는 154개 국가(지역)와 국제기구가 참석하고 69개 국가와 3개 국제기구가 국가전시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온두라스∙카자흐스탄∙세르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베트남 등 5개국이 주빈국을 맡기로 했고 중국관 면적은 2천500㎡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부연했다.

올해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 10주년이 되는 해로 공동건설 국가의 전시 참여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쑨청하이(孫成海) 중국국제수입박람국 부국장은 국가전시에 참여하는 72개 참가국 중 64개국이 공동건설 국가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공동건설 국가의 1천500개가 넘는 기업이 CIIE 기업전시에 참가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해당 전시 면적은 8만㎡에 근접하며 전회보다 약 30% 늘었다.

◇전시 품질 눈에 띄게 높아진 기업전시

기업전시는 역대 CIIE의 하이라이트다. 성 부부장은 이번 CIIE는 에너지∙저탄소,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 프런티어 전문 전시구역과 생활∙소비를 주제로 한 전시 면적을 30% 늘렸다고 말했다. 400개가 넘는 신제품∙신기술∙신서비스가 집중 전시된다.

그는 역대 CIIE와 비교해 올해는 기업전시 규모와 세계 500대 기업∙업계 선두 기업의 참가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도 70여 개 역외 전시 조직 기관이 약 1천500개 중소기업의 참여를 조직했고 전시 면적은 4만6천㎡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참여 수와 전시 면적 모두 전회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 17일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자원봉사자 선서식에서 포착한 자원봉사자. (사진=신화통신 제공)

◇훙차오(虹橋) 포럼, 글로벌 개방∙경제 핫이슈 조명

성 부부장은 "올해 훙차오(虹橋) 국제경제포럼(이하 '훙차오 포럼')이 계속해서 글로벌 개방과 경제 핫이슈를 집중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손잡고 발전을 촉진하고 개방으로 미래를 이긴다'라는 주제로 한 이번 훙차오 포럼은 '중국 투자의 해' 서밋 등 중요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개방 보고서 2023'과 최신 세계 개방 지수 등도 발표된다.

쑨 부국장은 이번 포럼은 ▷산업사슬∙공급사슬의 탄력성 ▷디지털 경제 ▷녹색 발전 ▷스마트 과학기술 ▷국제 표준 협력 ▷글로벌 경제∙무역 거버넌스 등 핫이슈에 관한 의제를 마련했다며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국제노동기구(ILO) 등 내로라하는 국제 조직이 서브포럼에 참여하고 주관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