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라오스 철도가 개통 22개월 만에 누적 2천680만여t(톤)에 달하는 화물을 처리했다.
중국철로 쿤밍(昆明)국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중국-라오스 철도의 수출입 화물 운송량은 550만t으로 품목은 2천700여 종으로 집계됐다.
중국-라오스 철도의 화물 운송량은 올 들어 대폭 증가했다. 현재 라오스,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국가를 대상으로 운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국경절 연휴 동안 두리안, 망고스틴 등 농산품을 가득 실은 중국-라오스 화물열차가 윈난(雲南)성 모한(磨憨) 통상구에 들어왔다. 이달 3일까지 중국-라오스 철도의 누적 과일·채소 운송량은 8만3천500만t으로 이중 중국으로 수입된 과일만 7만2천500만t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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