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주거 공간의 ‘Remake’
맞춤형 주거 공간의 ‘Remake’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09.2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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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맞춤형 주거 공간의 ‘Remake’

- 소통 중심의 고객 만족 실현
- 인테리어 그 이상의 가치를 담다
  
음악과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서 리메이크는 어느덧 트렌드가 되어 버렸다. 특히 레트로 열풍과 함께 그 시대 그 감성을 재해석한 작품들은 원작의 감동 그 이상을 전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다만 리메이크가 전하는 감동과 울림은 미디어 콘텐츠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며 ‘새롭게 혹은 다르게 만들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주거 공간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어느 인테리어 전문가 그룹의 이야기를 함께해 보고자 한다.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공간이 전하는 진심을 기록하다
최고의 재료와 완벽한 요리법에도 저마다 가진 쉐프의 실력과 노하우로 음식의 맛은 천차만별이다. 이는 인테리어 산업에서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동일한 설계 도면과 건축 자재가 주어지더라도 현장에서 이를 풀어내는 전문가의 디테일과 철학이 달라진다면 결과와 만족도는 전혀 달라진다.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 후 주거문화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과거 건축물은 단순히 우리가 머무는 공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면 지금은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180도 달라졌다. 이처럼 최근 건축물은 공간 제공뿐 아니라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담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공간 디자인을 단순히 미적 완성에 집중하기보다 생활방식과 편의성에 맞추고자 한다. 이는 리메이크 인테리어 디자인 손귀영, 장대훈 대표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물론 동업은 가족과도 하지 말라는 옛이야기도 있으나 융합과 복합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각자의 탤런트가 조화를 이룬다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유일무이한 시너지가 될 수 있다. 두 사람 역시 이러한 확신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줄 ‘리메이크 인테리어 디자인’의 시작을 알렸고 짧은 시간임에도 자신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결과로 증명 중이다. 

리메이크 인테리어 디자인을 설립하며 내세운 바는
“같은 공간이라도 어떠한 인테리어를 했는지에 따라 전체적인 공간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어서다. 더욱이 ‘공간’은 흔히 인간의 움직임을 담는 ‘그릇’으로 흔히 표현한다. 공간을 이루는 작은 요소 하나만 바뀌어도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움직임도 함께 변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일한 비전과 목표를 가진 두 사람이 책임감을 갖고 고객의 니즈를 100% 반영하는 맞춤형 인테리어의 완성을 이루고자 했다. 더불어 리메이크라는 말 그대로 노후화된 주거 공간을 고객의 취향에 맞게끔 다시금 만들어 드린다는 의미로 이곳의 네이밍을 결정했다.”

왜 리메이크 인테리어 디자인이어야 할까
“우선 이곳은 무수히 많은 인테리어 업무 중에서도 아파트 인테리어에 집중하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물론 해당 업무 이외의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웃음) 카페, 사무실, 교육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디자인하며 시공 중이다. 특히 고객과의 첫 만남부터 공사를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모든 기준을 클라이언트에 맞추고자한다. 이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레이아웃 설계 작업, 3D 도면 작업, 제안서 작업 등 고객이 놓치는 부분까지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시공 후 만족도가 남다르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 있어 소통은 필수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때로는 고객이 귀찮다고 느낄 정도로 끊임없이 제안하고 전달한다. 디자인과 시공 노하우는 어쩌면 인테리어 전문가 그룹이라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따라서 이를 넘어설 남다른 소통과 책임감으로 현장을 마무리하기에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는 높을 수밖에 없고 이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지금껏 이곳에서 이뤄온 유무형의 성과가 있다면
“사무실의 확장 이전이 아닐까? (웃음) 사실 리메이크 인테리어 디자인의 첫 시작은 허름하고 좁은 어느 사무실이었다. 짧은 시간에 우리의 진심이 많은 사람에게 울림으로 다가가며 외적 성장을 이뤘고 그 결과 지금의 사무실로 옮길 수 있었다. 물론 이곳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클라이언트와 상담을 나누고 설계 및 디자인 작업 등 업무의 질적 향상을 이루기엔 부족함이 없다. 더불어 지금까지 어느 현장 하나 진심을 다하지 않은 적 없었는데 이러한 진정성을 알아준 고객들이 남겨준 정성스러운 후기와 피드백 역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무형적 성과 아닐까?”

좋은 인테리어의 정답이 있을까
“우리 두 사람도 늘 고민하는 부분이다. 사실 좋은 인테리어의 정의를 내리기란 쉽지 않다. 고객의 니즈가 무엇보다 중요한 업무 특성상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랜 시공 경험과 사례를 떠올리며 정답을 찾고자 한다. 우선 저희가 내세우는 가치이기도 하나 좋은 인테리어는 단순히 보여지는 모습에 집중하기보다 고객의 예산 내에서 최상의 디자인을 완성하며 사용함에 있어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고객 만족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다면 당연히 이는 좋은 인테리어일 것이다.”

전문가로서 남다른 소신과 비전을 강조한 리메이크 인테리어 디자인 손귀영 장대훈 대표.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최근 인테리어 산업을 바라보는 대중의 부정적 시선을 공감하며 인테리어를 준비 중인 이들에게 꼭 전하고픈 메시지도 덧붙이고자 했다. 두 사람은 “업체 선정 과정에서 견적서만 받아보아도 차이가 느껴집니다. 어쩌면 인생의 몇 번 없는 스페셜 이벤트이기에 단순히 저렴한 금액에 혹하기보다 정확한 공사내용과 자재의 스펙까지 확인해 만족스러운 인테리어 결과물을 마주했으면 합니다”라는 진심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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