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이모저모 (02분32초)
[위자밍(余嘉明), 신화통신 기자]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의 '스마트 혁명'을 체험해 보러 함께 가보실까요? 이번 대회 경기장 외 시설 중 최대 규모인 선수촌은 선수나 관중 등 모든 참가자에게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선수촌에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갖추어졌다. '클라우드 아시안게임 선수촌' 1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에 출범했다. 여기엔 스마트 지휘 플랫폼, 디지털∙스마트 관리 툴, 클라우드 생활 커뮤니티 등이 통합됐다.
[린리(林漓), 아시안게임 선수촌 지휘센터 운영 책임자] "아시안게임 선수촌의 스마트한 지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수들을 위한 '클라우드 홈'을 마련했습니다. 식사∙숙소∙교통 등 전문 서비스에 집중해 모든 선수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인 스마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시 말해 선수, 기술 전문가, 미디어 전문가는 선수촌에서 식사∙숙소 및 특별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첨단 스마트 앱이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다.
[리징위안(李景元), 판다(盼打)테크놀로지 CEO] "이 3D 디지털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으면 약 200MB(메가바이트)의 3차원 데이터가 생성됩니다. 이후 출력도 가능합니다."
경기 관람 시에도 하이테크를 체험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선 모바일 클라우드 AR 체험존을 설치해 거주서비스센터의 기존 실시간 경기 화면과 연동해 VR 기반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리쯔량(李子亮), 차이나텔레콤 항저우지사 5.5G 응용 전문가] "보시는 화면에는 저희가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제공하는 초저지연의 가상 인터랙티브 기술이 담겨 있습니다.
이 통합 과정에는 전통적으로 물리 서버가 오프라인으로 수행하던 그린 스크린 키잉(Keying, 영상 합성), 렌더링, 합성 등 단계가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방금 말씀드린 모든 단계가 클라우드에서 이뤄집니다."
저지연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온라인 상담, 번역 서비스, 모바일 클라우드 VR 시스템, AR 지원 스마트 버스 등 다양한 스마트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신화통신 기자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