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서 '실물 불꽃' 대신 '디지털 불꽃' 선보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서 '실물 불꽃' 대신 '디지털 불꽃' 선보인다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9.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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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화려한 불꽃놀이는 주요 스포츠 행사의 개폐막식에서 빠질 수 없는 큰 볼거리 중 하나다. 이번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는 '실물 불꽃' 대신 '디지털 불꽃'이 사용될 예정이다. 녹색 환경 보호 이념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진행될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을 지난해 3월 30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사샤오란(沙曉嵐)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총감독이자 총괄 프로듀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간결, 안전, 훌륭'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개막식에서 친환경 이념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 감독은 "불꽃놀이를 없애기 위해 큰 결심을 했다"며 "불꽃을 터트리면 공중에 연기와 먼지가 가득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개막식에서 화려한 불꽃을 현장 관객과 TV 시청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며, 특히 TV 시청자에게 디지털 불꽃 효과는 실제 불꽃 못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각도에서의 불꽃 효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 올려다보던 불꽃과 달리 TV에서는 불꽃을 내려다볼 수 있어 가상 기술로 만든 불꽃이 더 예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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