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미국과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제안
유일호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고위급으로서 약 3년 만에 ‘암참(AMCHAM)’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우호적 한・미동맹과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양국 간 소통을 강화했다.
유 부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경제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 한·미 FTA의 성과를 토대로 한·미 협력증대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개척을 제안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 촉진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양국 간의 협력 및 불필요한 규제철폐, 규제의 선진화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을 언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대사, 제임스 김 암참 회장, 존 슐트 암참 대표와 약 100여 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청년실업 증가, 혁신과 기업가 정신의 약화, 세계 저성장기조 장기화 및 대외불확실성 확대 등 오늘날 한국경제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우선과제를 제시했다.
유 부총리는 기후변화, 에너지, 해양 등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우주, 과학기술, 사이버안보, 환경 등 새로운 분야에서 경제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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