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가입에 관심 보이는 개발도상국들, 그 이유는? (02분56초)
22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갈수록 많은 개발도상국이 브릭스 가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브릭스의 어떤 점에서 매력을 느낀 것일까? 전 세계 참관인들이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로니 린스, 중국-브라질 연구·비즈니스센터장] "브릭스는 중국식 현대화에 맞춘 정책을 채택함으로써 브라질과 기타 개발도상국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평화 발전 ▷공동 번영 ▷윤리·문화 강화 ▷경제 번영 ▷환경 조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로 무엇이 있을까요."
[미쉘 루이미, 파리정치대학 및 ESCP(유럽) 경제학 교수 겸 경제학자] "브릭스가 최빈개도국의 경제 발전, 빈곤 완화, 무엇보다도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번 정상회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모니카 무츠방와, 짐바브웨 정보부 장관] "이번 주제는 브릭스와 아프리카에 관한 것입니다. 이는 매우 좋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서로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당신을 존중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을 동등한 파트너로 보는 이들과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럼은 아프리카 국가의 동반성장과 평등한 성장, 그리고 편견 없는 성장에 관한 것으로 브릭스의 주제와 부합합니다."
[알라위 세만다, 우간다 개발감시센터 선임 연구원] "국제법 존중은 주요 원칙 중 하나입니다. 브릭스는 독립을 지지하지만 ▷브릭스 내부 결속력 ▷모든 국가가 동의하는 원칙 ▷브릭스 국가 간의 높은 신뢰 수준이 브릭스를 매우 성공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에두아르도 레가라도, 쿠바 국제정책연구센터 연구원] "▷브릭스 국가 간 교류 ▷브릭스 국가의 제안 ▷브릭스 은행 ▷브릭스 자금 조달 등이 신흥경제국과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알라위 세만다, 우간다 개발감시센터 선임 연구원] "남남협력에 있어 브릭스는 우호적인 국가를 존중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목표 중 일부를 달성하고 경제 부분에서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국가를 지지할 수 있게 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하나의 그룹으로 일하는 형태인 결속력, 상대방의 이익에 맞서거나 반대하는 연합이 아니라 공유된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모인 연합이라는 것을 세계의 다른 구성원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