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브릭스 가입 희망국 증가세, 글로벌 영향력 입증
[영상] 브릭스 가입 희망국 증가세, 글로벌 영향력 입증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8.22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릭스 가입 희망국 증가세, 글로벌 영향력 입증 (03분29초)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돼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많은 전문가와 참관인들은 이번 정상회의 결과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이번 회의의 포인트 중 하나는 브릭스 회원국의 확대다.

브릭스의 개방성과 포용성에 매력을 느낀 많은 나라가 가입을 요청하고 있다. 이는 자국의 발전에 집중하고, 단결과 협력을 추구하며, 외부 간섭을 반대하는 개발도상국의 공통된 열망을 반영한 것이다.

[바리스 도스터, 이스탄불 마르마라대학교 학자] "40개가 넘는 국가가 브릭스 회원국이 되기 위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관계를 구축하고 후보 또는 지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원국 확대는 브릭스가 더 강해진다는 의미로 회원국의 증가와 다양화를 뜻합니다."

[안드레 에드가 안토니오 토마스하우젠, 남아프리카대학교 국제법 명예교수] "올해 8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주최하는 브릭스 정상회의는 이미 모든 아프리카 국가에 초청서를 보냈습니다. 많은 새로운 국가가 브릭스에 가입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인상적인 대목입니다."

전문가들은 예견된 회원국 확대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잠재적 이점을 강조했다.

[드루몬드 마푸타, 앙골라 노벰버 출판사 운영 이사회 의장]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왜냐하면 중국과 브라질은 많은 아프리카 국가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단결성은 많은 아프리카 국가의 발전을 견인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우리는 많은 아프리카 국가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독립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빈곤에서 벗어나고,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브릭스의 통합이나 참여는 아프리카인의 경제 발전과 복지에 새로운 촉진제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세계 인구의 40% 이상, 세계 경제의 약 26%를 차지하는 브릭스는 많은 개발도상국의 매력적인 선택지가 됐다.

[멜라쿠 물루알렘, 에티오피아 전략사무연구소 국제관계 및 외교 분야 고급연구원]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브릭스에 참여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중 많은 국가가 에티오피아처럼 브릭스에 가입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브릭스는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세계 인구 수를 보면 브릭스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는 다른 국가가 매력을 느끼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브릭스는 개발도상국이 설립한 신흥국그룹입니다. 그리고 개발도상국들이야말로 다른 개발도상국의 상황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많은 국가가 브릭스에 가입하고자 하는 하나의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보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