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상생의 학회로 국내 진단검사의학을 이끌겠습니다”
“소통과 상생의 학회로 국내 진단검사의학을 이끌겠습니다”
  • 이민성 기자
  • 승인 2016.06.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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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민성 기자]

 

“소통과 상생의 학회로 국내 진단검사의학을 이끌겠습니다”



 

 

 

지난 2002년 정부의 ‘전문과목 명칭 변경 관련 의료법 제3조’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임상병리학은 진단검사의학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됐다. 진단검사의학은 혈액, 체내 분비물, 조직 등 인체에서 채취되는 검체의 분자·성분으로 질병의 선별·발견·진단·관찰·치료·판정 등에 기여하는 학문이며 질병의 기전과 병인론을 연구한다. 1980년 창립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국내 진단검사의학을 대표하는 단체로 학술활동을 통한 국내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세계 의학계에서 진단검사의학전문의가 임상검사실을 주도하는 사례는 드물지만,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이와 달리 검체검사 관련 보험규모의 지속적 증가, 학회 국제화, 영문학술지의 영향지수 상승 등 외형과 학술적 면에서 발전했다. 특히 1,000여 명에 달하는 학회 소속 전문의들은 검사기관, 벤처기업, 대학병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단검사의학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을 맡고 있는 송정한 이사장은 지난 2016년 1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화합 속의 재도약’을 목표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검체수가 인하와 관련한 대책 마련’과 ‘학술대회의 국제화’ 등이다. 송 이사장은 2016년 하반기 예정된 검체검사 수가 인하로 검사의 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막기 위해 검체검사 전문 질관리료의 신설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검사의 질 저하에 환자들은 부정확한 검사결과로 인한 오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불필요한 의료비 상승 등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체검사 전문 질관리료의 도입으로 우수 검사실에는 보상을, 관리가 되지 않는 검사실은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 이사장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매년 2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춘계학술대회는 회장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추계학회는 이사장 주관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제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추계학술대회는 ‘LMCE 2016’이라는 이름으로 10월 26일부터 3일간 The K-hotel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송정한 이사장은 임기 간 학회의 SCI(E)학술지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를 IF 2.0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근거 중심의 임상진료에 필요한 검사지침제정에 힘쓰겠다고 말하며 “지방과 수도권, 대학교수와 봉직의, 병원과 검사기관, 그리고 기업들이 상호 간 소통, 공감 협력으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 이사장은 진단검사의학재단 우수검사실인증, ISO 15189, 질 평가법 제정 등 평가제도가 의료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송정한 이사장은 기초 연구와 임상 연구를 연결하는 분야가 진단검사의학의 매력이라고 이야기한다. 연구하는 의료인이 되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고 말하며 국내 진단검사의학의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송 이사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를 소통, 공감, 협력의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하는 그의 열정이 국내 의학의 미래에 미칠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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