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변화를 모색하는 빅데이터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
지역사회의 변화를 모색하는 빅데이터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6.06.0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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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지역사회의 변화를 모색하는 빅데이터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

산학 친화형 사업운영으로 미래 지향적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 할 것


 



현재 한국 SOC 구조물은 1980~90년대 경제성장과 함께 건물마다 구축되어 있다. SOC 구조물은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시기에 생애주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복잡한 도시의 형태로 대대적인 토목공사는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 도시와 농촌이 혼재되어있는 지역의 SOC 구조물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청주대학교 빅데이터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이 주목받고 있다.



산학 친화형 실무인재 양성을 준비하다

청주대학교 빅데이터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은 산업체와 함께 토목, 환경구조물에 대한 운영 관리와 재생기술을 연구하고, 학생들에 대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사업단의 핵심목표는 산학 친화형 실무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는 것이다. 빅데이터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을 이끄는 권혁재 단장은 “청주대학교에서는 대학의 특성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산학 협력의 선도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산학협력 중점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하여 금년부터 산학협력중점사업 및 학문 융·복합 사업 분야에 5년간 총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여러 사업단이 만들어지고 경쟁하여 산학협력분야 4팀과 융·복합 사업분야에 2팀이 선정되었습니다. 본 사업단은 청주대학교 학생들에게 많은 교육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여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있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빅데이터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은 2016년 3월 출범과 함께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우선 기존의 교과목 이외에 새로운 학문 융합형 교과목을 개설함과 동시에 비교과목을 운영함으로써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취업특강, 전문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체의 특급기술자를 초빙한 캡스톤 디자인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학과별 학술 동아리와 창업 동아리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각 학과의 자발적 교육 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권혁재 단장은 “사업 첫해인 2016년은 사업단의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향후 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되어, 학생이 원하는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이론 강좌를 대폭 개선했다. 사업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무처에서는 학과별 최소개설학점을 늘려주었고, 이에 따라 토목공학과, 환경공학과, 통계학과의 세 학문이 융합된 강좌가 개설되었다. 세 학과의 4학년 과정에서 운영되는 캡스톤 디자인 강좌는 실제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설계기술을 총망라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지고 있다. 권혁재 단장은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교내외 경진대회, 국내외 전시회를 지원함으로써 산업체 홍보와 학생의 취업,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합니다. 또한, 산업체 특급기술자를 초빙해 멘토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가족회사 제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사업단은 1·2차 연도에는 학생 중심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3·4·5차 연도에는 사업의 효율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보완하고 정착시킴으로써 기업과 학교가 모두 발전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고자 한다.
 

▲빅데이터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 출범식



각 학과의 특성을 살린 융합형 사업을 모색하다

빅데이터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은 토목공학과, 환경공학과, 통계학과가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다. 같은 이공계열로 세 학과는 상호유기적인 관계를 지니고 이론과 실용적 응용방법을 체계적으로 연구, 교육해 종합적인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목표를 세웠다. 토목공학과, 환경공학과에서는 지역 건설회사와 환경기술회사와 연계해 가족회사를 꾸리고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학과는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술 분야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허와 신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려한다. 통계학과는 통계청과 연계해 학생을 위탁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교과 과목으로 통계청에 교육과정을 개설해 일정 기간 강좌를 이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통계청 직원에 대한 재교육 과정을 개설해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권혁재 단장은 “사업단은 가족회사와 동문 기업으로부터 산학공동기술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기술개발에 참여할 경우 지속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라며 “가족회사와 건설 환경 사업체 인력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매출과 이익 증대로 확고한 산학연계체계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학 경쟁력 강화와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대학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 중점사업의 일환인 빅데이터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은 사업단 기획과 운영의 경험을 쌓고자 한다. 권혁재 단장은 “향후 링크 사업, 에이스 사업, 프라임 사업과 같은 국책사업을 맡을 수 있는 역량을 이번 사업을 통해 배양하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중부권 명문 사학으로의 새로운 비상을 목표하는 청주대학교가 야심차게 준비한 빅데이터기반 도농지역 친환경 재생사업단. 이번 사업으로 청주대학교에서 향후 토목, 환경 관련 지역 경제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가 양성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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