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13일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출입경변방검문소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52분(현지시간) 한국 청주~옌지(延吉) CZ5246편 여객기가 옌지차오양촨(延吉朝陽川)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옌지에서 한국을 오가는 신규 국제 노선이 정식으로 개통됐음을 의미한다.
지난 1월 8일부터 지금까지 옌지차오양촨국제공항은 옌지~부산, 옌지~인천, 옌지~청주 등 3개 국제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옌지출입경변방검문소는 현재까지 총 15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의 출입경 승객을 검사했고 1천200여 대의 교통편을 점검했다. 이곳의 월간 출입경 여객량은 올 1월 2천800여 명에서 6월 5만여 명으로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옌지출입경변방검문소는 올 들어 통상구 운영이 재개된 이후 첫 야간 항공기의 안전과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 작업반을 구성했다. 검문소는 통상구 합동검사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항공편의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과학적인 특별 업무 계획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신규 개통 국제선에 탑승한 외국 관광객을 위해 검문소는 출입경심사대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이중 언어 통관 지침을 띄우고,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을 파견해 외국인 승객의 원활한 입경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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