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선사하는 예술 활동으로 오산시 문화의 격을 높이겠습니다”
“감동 선사하는 예술 활동으로 오산시 문화의 격을 높이겠습니다”
  • 김동원 기자
  • 승인 2016.04.1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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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동원 기자]



“감동 선사하는 예술 활동으로 오산시 문화의 격을 높이겠습니다”

 



예술인의 기량을 높이면서 시민에게 다가가는 예술 활동을 펼치는것.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오산예총 강한석 회장이 전한 포부다. 2006년 설립된 오산예총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규모는 작지만 강한 도시, 젊은이들이 많은 청년도시인 오산시에서 국내 예술문화의 교류촉진과 예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에 앞서고 있는 강 회장을 만나보았다.

 

오산시는 10년 전만 해도 인구가 5만 명인 작은 도시였지만 현재는 22만 명이 거주하는 강소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면서 오산시는 젊은 도시로도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에 위치하면서 빠른 성장, 젊은이들의 증가는 오산시가 예술 문화를 교류하고 성장하는 밑바탕이 됐다. 오산예총은 이러한 장점을 살려 시의 예술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오산예총은 문인협회를 비롯해 국악, 미술, 연예예술인, 음악, 연극, 사진 총 7개 분야 예술인이 모인 단체로 현재 400여 명의 회원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 회장은 “설립된 지 10년밖에 되지 않은 오산예총은 작년 사진협회를 새로 추가하며 7개 분야 예술인을 회원으로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앞으로 무용 협회를 창단해 8개 지부가 활동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봄과 가을 종합예술제를 시행한다. 이 예술제에서 강 회장은 예술인이 시민에게 다가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 회장은 예술제에 유명 예술인을 초청해 대중의 관심을 높이면서 오산에 있는 예술인의 기량을 승화해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예술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오산예총은 문화예술탐방을 시행해 각기 다른 예술인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고, 작년부터 예총이 주관한 문화예술송년회도 진행했다. 강 회장은 “예총은 각 지부의 예술 활동을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예술인의 조력자가 되어주고 그들끼리 교류를 해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게 예총의 역할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예술을 하고 있지만, 예총에 소속되지 않은 예술인을 예총 울타리 안에 포용해 예술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자극받고 조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인으로 시작해 오산예총 문인협회 회장을 2번하고, 한국문인협회, 경기시인협회 회원으로 등록돼있는 강 회장은 이후 그림을 배우면서 5번의 개인전을 진행할 정도로 예술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예술은 타인에게 감동을 주고 사회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서 예술을 하기 위해서는 생각과 코드가 달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예술 자체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높은 예술을 창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예총에 소속돼 있는 각 지부에서 예술 기량을 승화해 오산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강한석 회장. 끝으로 그는 앞으로 국내 예술 발전을 위해 사회에서 예술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주기를 희망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작지만 젊고 강한 도시에서 피어나는 예술이 국내 문화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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