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즐기는 진짜 ‘구운 스시’
한국에서 즐기는 진짜 ‘구운 스시’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3.07.1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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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한국에서 즐기는 진짜 ‘구운 스시’

 - 대중의 입맛 사로잡은 이유 있는 성공 브랜드
- 스시 한 접시에 담은 ‘맛’과 ‘멋’
      
외식 산업의 어려움에도 소위 ’맛집‘이라 불리는 곳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강렬한 존재를 뽐낸다. 그렇다면 맛집의 기준은 무엇일까? 대중이 떠올리는 맛집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건강한 식재료와 특화된 레시피, 그리고 줄을 서서 먹는 ‘노포’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맛집은 단순히 맛있는 집 이상의 의미이다. 2023 대한민국 맛집의 조건이 궁금해진 이유이며 그 정답을 찾아 이슈메이커가 부산으로 향했다.

국내 최초의 ‘구운 스시’ 브랜드, 이제는 최고가 되다
과거 ‘모두가 YES라고 할 때 NO를 외칠 수 있는 용기’를 강조했던 광고 문구가 화제였던 적이 있었다. 이전까지 ‘different=wrong’을 당연시하며 타인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시대 분위기가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던 시기였기에 가능했다. 이후 또다시 오랜 시간이 흘렀고 우리 사회는 모두가 YES를 외칠 때 NO를 외치는 차별화가 아닌 또 다른 YES를 외칠 수 있는 오직 단 하나의 용기와 도전이 필요로 한다. 타인과의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닌 성공으로 나아가는 자신만의 강력한 킬러 콘텐츠가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최근 우리 사회는 최고의 ‘NO. 1’과 최초의 ‘First’ 즉 숫자 ‘1’을 성공의 잣대로 둔다. 이는 호주에서 온 스시 이은우 대표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늘 최고와 최초의 방향성을 목표로 물 위의 고고한 모습과 달리 물 밑에서 치열하게 발버둥 치는 백조처럼 끊임없이 노력과 도전, 그리고 좋은 회사 만들기에 앞장서는 청년 외식 경영리더, 이은우 대표의 이야기를 함께한 이유였다. 

호주에서 온 스시의 네이밍이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브랜드 론칭 당시부터 네이밍에 초점을 두고 기획했다. 누구나 스시는 일본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를 조금 비틀어 보고자 했다. 더욱이 우리가 선보인 구운 스시는 일본은 물론 호주에서도 유명하다. 더욱이 브랜드 설립 당시부터 함께했던 메인 쉐프 역시 호주에서 음식을 만들어 왔기에 이를 네이밍에 담고자 했다. 물론 호주와 스시의 만남이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지만 대중의 뇌리에는 강력하게 전달된다. 더불어 스시를 포함한 일식은 한·일 양국 관계의 특수성 때문에 무수히 많은 리스크를 담고 있다. 몇 년 전 일본 불매운동은 물론 최근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등의 이슈가 관련 외식 산업에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일본의 색을 배제한 호주에서 온 스시는 철저한 기획으로 탄생한 참신한 브랜드 네이밍으로 재미와 호기심은 물론 리스크 역시 줄일 수 있었던 우리만의 킬러 콘텐츠가 되었다.”

브랜드 론칭 이전의 커리어 역시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서부터 공부는 싫어했지만 어려서부터 자동차 신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자동차를 좋아했고 관련 지식이 뛰어났다. 자동차 판매 영업 사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당연히 승승장구할 수밖에 없었다. 어떤 브랜드의 차량을 판매하더라도 전국 최상위원 영업 매출을 기록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었으나 업무 특성상 안정된 삶, 계획적인 삶을 누릴 수 없었다. 외식 산업에 첫 인연을 맺은 이유이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폐점률 1% 미만이라는 국내 최대의 치킨 브랜드를 포함한 9개의 매장이 연이은 실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연이은 외식 산업의 실패에도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 이유는
“흔히 성공한 사람은 실패의 경험에서 성공의 노하우를 찾고 실패한 사람은 변명을 찾는다는 이야기처럼 저 역시 연이은 외식 산업 도전의 실패에서 변명을 찾고 있었다. 9개의 매장이 실패하며 수십억 원의 손해가 발생했다. 주위에서는 이 정도면 외식 산업을 저와 맞지 않다며 본업에 다시 집중하기를 권했지만 제 생각은 달랐다. 더 이상 변명을 찾기보다 내가 만든 브랜드라면 다르지 않겠냐는 자신감이 있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옛말처럼 자동차 판매 영업에서 1등을 기록했기에 어떤 업무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늘 존재했다.” 

실패의 두려움은 없었나
“어려서부터 무슨 일을 시작하더라도 자신감이 넘쳤다. 호주에서 온 스시 역시 마찬가지다. 이전까지 운영했던 매장은 모두 타 외식 브랜드였고 자동차 판매의 부업 형태였기에 오롯이 집중할 수도 없었다. 따라서 호주에서 온 스시는 기획 단계부터 브랜드 론칭 및 운영까지 제 손이 닿지 않은 부분은 없다. 그렇기에 절대 실패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결국 브랜드 론칭 2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70여 개의 가맹점을 오픈했고 스시 브랜드 NO.1을 앞두며 모든 물음표를 느낌표로 변화시키며 이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 되었다.”

호주에서 온 스시만의 강력한 한 방은
“생 스시가 아닌 ‘구운 스시’가 메인이라는 점이다. 대한민국에 수많은 스시 브랜드와 매장이 존재하나 사실 생 스시를 먹지 못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 중 약 50%에 이른다는 통계 결과가 존재한다. 따라서 국내 최초의 구운 스시 전문 브랜드 ‘호주에서 온 스시’는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더욱이 보통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달리 OEM 공장이 아닌 자체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는 스시 브랜드로서는 최초이다. 각종 소스는 물론 스시 손질까지 본사 공장에서 이뤄지며 초밥 브랜드 유일의 쉐프가 함께하고 신메뉴를 개발하는 브랜드이기에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만족스러운 진짜 구운 스시의 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가맹점주와의 관계에서 우선시 되는 부분이 있다면
“호주에서 온 스시는 대표가 직접 가맹 상담부터 운영까지 최전선에 나서며 적극적으로 서포트하는 외식 브랜드이다. 심지어 오픈 매장에서 만족스러운 매출을 기록하지 못한다면 본사, 아니 제가 직접 해당 매장을 컨트롤하고 배달 플랫폼 노출대비 주문수와 블로그 지수 등을 체크하며 회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최근 외식 브랜드 운영에 있어 맛은 당연하며 홍보가 필수다. 따라서 가맹점에 부담을 떠넘기는 마케팅이 아닌 본사가 직접 다양한 채널에서 유명인과 함께하는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다. 반면 가맹점 신규 계약에서 절대 오토매장은 허용하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이유로 빠른 시간에 가맹점이 확대되고 매출 역시 증가하기에 수익 목적으로 호주에서 온 스시와 함께하길 원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가맹점주가 직접 매장에 상주하며 운영하지 않는다면 절대 우리의 식구가 될 수 없다. 어느 사업도 마찬가지겠으나 대표가 현장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외식 산업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는
“외식 매장 운영을 쉽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최근 무수히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가 생겨나며 저마다 막대한 매출을 강조한다. 따라서 매장 오픈만으로 당연히 부는 따라오리라는 생각으로 쉽게 외신 산업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다. 어떤 일도 마찬가지겠으나 철저한 준비가 없다면 그 도전은 필패이다. 더 나아가 세상에 완벽한 음식은 없다. 따라서 본인이 만족하는 완벽한 음식을 완성하느라 오픈을 늦추기보다 먼저 이를 대중에게 소개 후 개선할 부분을 찾는 것이 더 빠르다. 지금껏 어떠한 외식 매장도 오픈 후 개선점은 존재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본인의 기준에서 완벽함이 아닌 대중의 만족이 성공으로 향한 지름길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성공 외식 경영리더가 꼽는 맛집의 기준은
“최근 외식 산업의 상향평준화로 어쩌면 맛없는 식당을 찾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웃음) 따라서 맛집의 기준이 ‘맛’인 시대는 지났다. 따라서 맛은 물론이며 ‘퍼포먼스’를 더할 수 있는 식당이 진정한 맛집 아닐까? 이는 매장 인테리어나 메뉴 구성 등의 보이는 모습과 맛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남다른 퍼포먼스가 존재하는 매장은 고객 스스로가 적극적인 마케터가 되며 이는 결국 입소문을 타고 대박 맛집으로 알려지게 된다.”

향후 외식 경영리더로서 이루고픈 클라이맥스는
“단기적인 목표는 스시 브랜드로서 대한민국 최고가 되는 것이다. 지금껏 삶에 있어 늘 최초와 최고를 지향하며 살았고 ‘구운 스시’ 최초의 브랜드였기에 곧 마주하게 될 업계 최다 가맹점 수를 넘어선다면 최고의 목표도 이룰 수 있다. 지금의 추세라면 올해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웃음) 단기적 목표를 달성 후에는 호주에서 온 스시 이외에도 다양한 퍼포먼스를 완성할 수 있는 또 다른 외식 브랜드 운영도 목표이다. 궁극적으로 제가 가진 재능과 재력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면 그 순간이 제가 꿈꾸는 클라이맥스이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호주에서 온 스시 이은우 대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도 꼭 하고픈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요즘 모두가 힘들다고 합니다. 특히 MZ 세대로 일컫는 청년층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높아만 갑니다. 그러나 결국 성공과 실패는 한 끗 차이입니다. 바로 ‘시도’죠. 무엇을 이루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길 권합니다. 로또 1등도 결국 운보다 로또를 구매하는 행위가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입니다. 즉 인생은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비교하기보다 자신을 믿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가장 중요합니다.”라는 울림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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