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블루 오션, 드론산업의 선구자
산업계 블루 오션, 드론산업의 선구자
  • 김도윤 기자
  • 승인 2016.05.09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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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도윤 기자]

산업계 블루 오션, 드론산업의 선구자


미래농업기술에 발전 꿈꾸다


최근, 국토정보공사가 국토조사·시설물 안전진단 산업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에 오류를 최소화하여 2018년까지 실무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여 해당 업계가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이 직접 갈 수 없는 영역에서 활용되며 그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드론. 미래 산업에 크게 이바지할 드론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김석구 대표와 이야기 나눴다.

 

▲(現) 한국ICT융합협동조합 공간정보사업단장
(現) 경북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 외래교수
- 주요경력(드론 관련)
2014. 2 ~ 2015 - 스마트국토엑스포 대통령표창수상
2014. 6 ~ 2016. 6 - 3D공간정보구축기반 감시정찰용 자동이착륙 무인이동체 시스템개발 (협업기관 연구책임자)
2015. 1 ~ 2015. 12 - 다중센서 장착을 위한 저가형 다목적 드론 개발 (과제책임자)
2015. 4 ~ 2016. 4 - 소형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국지성 해안재해 대응체계 개발 (협업기관 연구책임자)
2015. 8 ~ 2018. 8 - 주요 밭작물의 생육 모니터링을 위한 무인기 기반 원격 탐사 기술 개발 (주관기관 연구책임자)


 앞으로 더욱 중요해지는 드론산업계의 중심에 서다

드론산업에서 여러 R&D 국책사업을 진행해온 ㈜공간정보의 김석구 대표. 김 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진행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과제를 통해 올해 3월 31일, 회전익 드론항공측량시스템 ‘GD-801’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순수 국산품으로 항공사진측량을 위한 자동항법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했음은 물론이고, 정밀GNSS측량시스템을 장착하여 정밀위치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로써 앞으로 드론맵핑스시템을 통한 국내 국지성 해안재해 조사와 연안침식 모니터링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드론맵핑시스템, 드론 하드웨어 개발, 드론 원격탐사 기술개발, 드론을 이용한 안전진단, 3D모델링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공간정보는 그동안 드론 사업 저변확대에 힘 써오며 올해, 일반인도 구매가 가능한 저가의 드론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드론으로 수집한 영상을 지도로 제작하거나 3차원 모델을 구축하는 데에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므로 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드론산업. 이 다양한 역할에 주목한 김 대표는 드론 하드웨어 및 관련 솔루션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드론을 이용해 수Cm급의 정확한 3차원 지도제작과 분야별 업무 효율성을 높이거나 융·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썼다. 그 결과, 국토지리정보원에 드론을 납품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50여개 이상의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드론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는 사업초기 측량장비 판매와 GIS 소프트웨어 개발로 시작으로 지상라이다를 이용한 3D모델링, 국가 GIS DB구축 사업 등의 다양한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 폭넓게 진화하게 된 것이다. 


  김석구 대표는 “드론사업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분야로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 선진국은 드론을 농업에서 활용하는데, 이때 드론으로 토질, 기후 등 다양한 환경정보를 구축해 농가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머지않은 미래에 이러한 사업이 활성화 될 것이며, 이에 저희는 보다 체계적인 드론정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자사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에 고객이 드론으로 수집한 영상을 올려주면 영상처리에서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컨설팅 해주는 사업을 계획 중입니다”라며 앞으로의 (주)공간정보의 미래를 전망했다.

 

 

▲㈜공간정보 직원들 단체 모습

드론사업으로 농업계의 청사진을 그려가다

(주)공간정보가 현재까지 올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실패와 난관에 부딪혔기에 가능했다. 그동안에 거액을 투자한 드론이 추락하거나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때가 많았었다고 한다. 특히, 제도적인 부분에서 발생한 한계점을 극복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드론산업이 가져올 미래를 생각하며 심기일전(心機一轉)한 덕분에 지금의 (주)공간정보가 될 수 있었다. 또한, 드론사업이 농업계에서 그 진면목(眞面目)을 발휘할 것이라는 김석구 대표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해 2015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에서 김 대표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하였다.


  지난해, (주)공간정보는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과제에 선정되어 ‘무인기 기반 원격탐사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사진만 투입되던 기존 밭작물 관리와 달리 드론을 통해 구축된 밭작물 관련된 데이터로 생육 모니터링과 수확량 예측을 쉽게 만들었다. 김 대표는 불확실한 농산물 통계와 정확한 영농정보 제공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이 퍼진다면 국내에서도 진정한 과학영농시대가 열리리라 전망했다.


  김석구 대표는 “저는 가까운 미래에 여러 센서가 장착된 드론을 개발해 현재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구축·분석하여 컨설팅까지 해주는 드론 통합 시스템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과 직원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한 분야에만 몰입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여 더욱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매일 고민하고 있습니다. 드론산업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할 드론 개발에 더욱 정진(精進)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현재 김석구 대표는 드론사업으로 가깝게는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멀게는 과학농업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 김 대표가 그리는 청사진이 앞으로도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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