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산둥(山東)성이 녹색∙저탄소 발전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최근 산둥성 과학기술청은 산둥성 발전개혁위원회 등 9개 부서와 함께 '산둥성 과학기술 지원 탄소피크 업무 방안'(이하 방안)을 제정 및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산둥성은 오는 2025년까지 약 1천 개의 녹색∙저탄소 분야 하이테크 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산업 규모가 크고 혁신 능력이 우수하며 산업사슬이 완비된 5~8개의 녹색 기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방안은 산둥성이 향후 녹색∙저탄소 발전 과정 중 '차보즈(卡脖子∙자체 핵심 기술 부족으로 외부 의존)' 핵심 기술을 해결하고 8~10개의 중대 핵심 기술 인재팀을 중점 육성해 녹색∙저탄소 순환 발전 경제 시스템의 구축 역량 제고를 제안했다.
탄소 중립 및 프런티어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산둥성은 신형 에너지, 신형 전력 시스템, 에너지 저장 등 분야에 초점을 맞춰 ▷초고효율의 태양광 발전 ▷신형 원자력 발전 ▷전력 다원화 전환 ▷신형 그린수소 에너지 등 프런티어 기술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선진 정보 기술과의 깊이 있는 융합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방안에 따르면 산둥성은 신형 에너지 과학기술 혁신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수소에너지의 생산∙저장∙운송∙이용 ▷화석 에너지의 청정∙고효율 이용 ▷신형 전력망의 스마트 조정 등 핵심 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다. 이와 더불어 수소에너지가 여러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사용되는 새로운 모델을 탐색해 수소에너지의 생산∙저장∙운송∙가공∙이용을 아우르는 산업사슬 수소에너지 기술 시스템 보강을 촉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