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디지털 경제, 최근 7년간 연평균 복합성장률 14.2%
[경제동향] 中 디지털 경제, 최근 7년간 연평균 복합성장률 14.2%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7.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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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디지털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5일 '2023 글로벌 디지털 경제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디지털 경제 연구 보고서(2023년)'(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2016~2022년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는 4조1천억 달러 늘어 연평균 복합성장률 14.2%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 국가의 디지털 경제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중국·독일·일본·한국 등 5개 주요 국가의 디지털 경제 규모 총합은 31조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58%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보다 약 11%포인트 오른 수치다.

보고서는 또 전 세계 국가들이 디지털 경제의 중점 분야 발전에 힘쓰며 디지털 기술과 산업, 산업 디지털화, 데이터 요소 등 분야에서 발전 기회를 잡으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 중국은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를 적극 구축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산업의 매출액은 각각 15조4천억 위안(2천768조원), 10조8천억 위안(1천940조원), 1조5천700억 위안(282조1천447억원)이었다.

장밍타오(江明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정보기술발전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중국 국내외 우수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구축과 응용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기술혁신과 경제사회 발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훙(梅宏) 중국과학원 원사 역시 중국 디지털화 전환이 소비∙서비스 영역에서 제조업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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