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SCO '테러·분열·극단주의 저지 위한 협력' 및 '디지털화 전환 협력' 성명 발표
[이슈] SCO '테러·분열·극단주의 저지 위한 협력' 및 '디지털화 전환 협력' 성명 발표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7.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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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오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화상방식으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3차 회의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3차 회의(이하 SCO 정상회의)가 4일 열렸다. 회의에서는 '테러주의, 분열주의 및 극단주의 유발을 저지하기 위한 극단적 협력에 관한 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성명'과 '디지털화 전환 분야 협력에 관한 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성명'을 발표했다.

'테러주의, 분열주의 및 극단주의 유발을 저지하기 위한 극단적 협력에 관한 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성명'은 SCO 회원국이 본 조직의 법 집행과 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다자간 협력을 촉진해 전 세계∙지역∙국가 측면에서 협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등∙공동∙불가분∙종합∙협력∙지속가능한 안보를 수호해 전통적∙비전통적 안보 위협과 도전에 대해 총괄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회원국이 '상하이 정신'을 계승해 지역의 평화∙안보∙안정을 공동으로 강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유엔(UN)이 중심 역할을 발휘해 정치화와 이중잣대를 버리고 글로벌 대테러 협력을 강화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디지털화 전환 분야 협력에 관한 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성명'은 디지털화 전환이 글로벌적이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유엔의 2030 지속가능 개발 어젠다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회원국은 각 분야의 디지털화 잠재력을 함께 발굴해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의 심도있는 융합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사회∙경제∙문화 생활을 변화시키기에 디지털 기술의 잠재력이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회원국은 사람을 중심으로 디지털화 전환 보너스가 널리 퍼지고 비용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인류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굴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련 업무의 지속적 추진 ▷디지털 인프라 사용 비용 절감 보장 ▷디지털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추진 ▷디지털 잠재력 발굴 ▷데이터 상호 운용성 향상을 요구했다.

성명은 또 금융 등 중점 분야의 디지털화 솔루션 통합에 대한 지원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정보 안보의 요구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 응용을 확대해 그 혜택이 모든 회원국 국민에게 돌아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부연했다.

성명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 응용이 경제∙사회∙문화 생활의 각 방면에 두루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회원국은 해당 분야에서의 협력을 전개해 선진적 경험과 성과를 서로 학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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