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폰테라 "中 대외개방, 국제 투자∙무역 발전 촉진"
[경제동향] 폰테라 "中 대외개방, 국제 투자∙무역 발전 촉진"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7.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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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피터 맥브라이드(Peter McBride) 폰테라(Fonterra) 이사회 이사는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폰테라를 비롯한 다국적 기업이 중국 내 발전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국제 투자∙무역 발전을 촉진했다고 밝혔다. 폰테라는 뉴질랜드 대표 유제품 기업이다.

맥브라이드 이사는 활력이 넘치는 중국 시장은 폰테라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시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뉴질랜드-중국 경제무역 관계 발전에 힘입어 폰테라는 수년간 중국 파트너와 영양, 혁신, 지속 가능한 발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며 사업이 크게 확장됐다고 전했다.。

뉴질랜드는 선진국 중 중국과 가장 먼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 중 하나다. 지난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중국-뉴질랜드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의정서가 발효되면서 양국 경제무역 협력에 더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맥브라이드 이사는 양국 간 건강한 경제무역 관계, 특히 FTA 개정의정서 발효는 폰테라가 중국 시장 개척 및 소비자 수요 만족을 위한 발걸음을 든든히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1일 소비자가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의 한 마트에서 유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맥브라이드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중국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적으로 최적화됐다. 그는 대표적인 예로 통관 수속 간편화를 꼽았다. 국제 무역에서 유제품은 통관 기준이 비교적 까다로운 편이다. 중국이 통관 편리화를 추진함에 따라 폰테라는 더 빠른 시간 내 중국 시장에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시장이 급속히 발전하고 소비자들의 수요가 끊임없이 높아짐에 따라 폰테라가 혁신적으로 현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는 배합 방식과 제품 세대교체를 가속화시켰다고 밝혔다. 동시에 중국 디지털 경제의 발전이 폰테라의 중국 사업 디지털화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맥브라이드는 앞으로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유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폰테라 사업 발전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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