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 톈진(天津)항의 올 1~5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912만TEU 이상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지난달 30일 추빈(褚斌) 톈진항그룹 회장에 따르면 톈진항의 1~5월 화물 처리량은 2억3천1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었다.
이에 톈진항은 지난 수년 동안 화물 처리량 기준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10개 항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추 회장은 톈진항이 2027년까지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을 2천700만TEU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톈진항의 컨테이너 운송 항로는 144개다.
보하이(渤海) 해역에 위치한 톈진항은 중국 북부의 주요 해운항구다. 180여 개 국가(지역)의 500개 이상의 항구와 무역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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