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ZF, 연구개발 中 현지화 '가속'
[경제동향] ZF, 연구개발 中 현지화 '가속'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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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중관춘(中關村) 국가자주혁신시범구 전시센터에 마련된 신에너지 스마트커넥티드카(ICV) 전시 구역.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독일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ZF가 29일 새로운 e-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의 요구에 맞는 연구개발(R&D) 활동을 계속 조정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홀거 클라인 ZF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글로벌 기술의 날 시연 행사에서 중국이 "혁신을 사랑하고 베푸는 시장"이라며 "완전한 e-드라이브 섀시를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ZF가 중국 시장에서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현지화가 필요하다며 중국 내 연구개발 활동이 ZF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에 있는 ZF의 엔지니어들이 중국 시장을 위한 특정 제품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 새로운 공장을 열고 더 많은 지역 전문지식을 시장에 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ZF는 최대 효율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전기 콘셉트 차량 'EVbeat'를 선보였다. 소형화·경량화에 초점을 맞춘 EVbeat의 e-드라이브 구성 요소는 전반적으로 최적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또한 EVbeat의 열 관리 시스템은 겨울철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최대 3분의 1 더 늘릴 수 있다.

ZF는 새로운 시스템을 공개하면서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전략을 계속해 추구할 뿐만 아니라 개발 프로세스를 업계의 새로운 속도에 맞춰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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