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나다, 사상 최악의 산불 여파에 미국 일부 도시 대기질 악화
[국제] 캐나다, 사상 최악의 산불 여파에 미국 일부 도시 대기질 악화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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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캐나다산불센터(CIFFC)의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캐나다에서 3천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8만여㎢의 면적이 불에 탔다.

29일 기준 캐나다 전역에서 500여 건의 화재가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통제 불능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기상 당국은 6월 초 발생한 산불로 인해 연기가 한때 북미 대륙의 중부에서 대서양 연안에 이르는 넓은 지역을 뒤덮었다고 전했다. 캐나다의 오타와·토론토·몬트리올 등 도시뿐만 아니라 미국의 뉴욕·시카고 등 도시의 대기질도 악화됐다. 6월 중순 연기는 유럽 연안 일부에도 영향을 끼쳤다.

캐나다 산불로 미국 전역 곳곳이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 기념비에서 관람객이 짙은 연무로 뿌옇게 보이는 링컨 기념관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캐나다 환경부는 퀘벡·온타리오주에 대기질 경보를 발령했고 가까운 시일 내 두 주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 지수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거나 심각한 오염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천연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매년 평균 약 7천300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연평균 약 2만5천㎢의 토지가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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