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지난해 문화산업 매출액 1% 증가
[경제동향] 中 지난해 문화산업 매출액 1% 증가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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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문화 산업의 매출액이 16조5천502억 위안(약 3천6조5천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29일 밝혔다.

디지털화·네트워크화·스마트화를 주된 특징으로 하는 문화 분야 신업종이 활기를 띠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 분야 신업종의 특징을 지닌 16개 업종의 하위 범주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5조106억 위안(910조2천2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문화 산업보다 5.7%포인트 빠르게 성장한 것이다. 신업종 매출은 전체 문화 산업 매출의 30.3%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문화 산업이 안정적인 이윤을 창출하면서 일부 이익 지표가 개선됐다. 지난해 중국 문화산업의 총이윤은 1조2천707억 위안(230조8천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그중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총이윤은 9천370억 위안(170조2천60억원)으로 2.8% 늘었다. 규모 이하 문화 기업의 총이윤 역시 2.7% 확대된 3천337억 위안(60조6천1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문화 산업의 영업이익률은 7.7%로 0.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과학기술 혁신이 문화 산업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하면서 관련 기업의 자주 혁신 능력이 효과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이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금액은 1천529억 위안(27조7천743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연구개발 집약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는 1.24%로 0.07%포인트 늘었다.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R&D 인력은 46만 명으로 11.4% 증가했으며, 규모 이상 문화 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5.8%로 0.6%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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