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獨 화학기업 바스프, '상하이 혁신 캠퍼스' 확장공사 들어가
[경제동향] 獨 화학기업 바스프, '상하이 혁신 캠퍼스' 확장공사 들어가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29 2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스프는 2020년 5월 30일 광둥(廣東)성 잔장(湛江)시에 위치한 바스프 페어분트(Verbund) 부지 항타 작업을 시작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독일의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인 바스프(BASF)가 28일 자사의 혁신 역량과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상하이 혁신 캠퍼스' 확장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상하이 혁신 캠퍼스는 바스프의 아시아 최대 연구개발(R&D) 시설이다.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한 차례씩 확장공사를 진행한 바스프는 현지 파트너를 위한 혁신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바스프는 2012년부터 상하이 혁신 캠퍼스에 총 2억8천만 유로(약 4천18억원)를 투자했다.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2개의 연구개발 건물이 신축된다. 새로운 시설과 실험실은 화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바스프는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지 역량을 강화했다. 러우젠펑(樓劍鋒) 바스프 중화권 회장은 특히 ▷전기차 ▷첨단제조 ▷재생에너지 등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에서 혁신을 이루고 고객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트레프 크라츠 바스프그룹 리서치 사장은 바스프의 상하이 혁신 캠퍼스 확장 덕분에 늘고 있는 중국 시장의 수요와 요구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이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 고객의 요구 수준이 매우 높기에 "현지에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스프 연구개발 직원 수는 약 1만 명으로 이 중 약 10%가 중화권에서 근무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