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트] 이집트 中 전문가 "중국이 제시한 이니셔티브, 글로벌 공동 발전 촉진"
[경제 인사이트] 이집트 中 전문가 "중국이 제시한 이니셔티브, 글로벌 공동 발전 촉진"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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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이집트의 중국 전문가 아흐메드 알사이드 알히크마문화산업재단 총재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글로벌발전이니셔티브(GDI)를 제시하고 '글로벌발전 고위급 대화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공동 발전을 대대적으로 촉진하고 세계 각국에 확실한 성과를 가져다줬으며 각국의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중국은 '글로벌발전 고위급 대화회의'를 개최하고 협조·포용적이고 협력·윈윈하며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평형적인 공동 번영의 발전 구도를 만들고 'GDI'에서 발표된 일련의 실무적 조치를 실시할 것을 제시했다. 중국국제발전지식센터가 제작한 'GDI 실시 진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난해 6월 발표한 '글로벌발전 고위급 대화회의 성과 리스트' 중 32개 실무 조치는 절반 이상이 실시됐거나 조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흐메드 알사이드 알히크마문화산업재단 총재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29회 베이징 국제도서박람회'에서 출간된 책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사이드 총재는 닝샤(寧夏)대학에서 공부해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한다. 그는 수년 전 '중국의 길-기적과 비결'이라는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아랍 사람의 관점에서 개혁개방 시대 중국인의 생각과 어떤 발전의 길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서술한 중국 경제 발전의 기적은 많은 관료·학자·민중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집트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다.

사이드 총재는 중국은 인류 공동운명체 건설에 힘쓰고 세계가 발전·번영·안전·안정의 방향으로 가도록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제기한 각 이니셔티브와 이념은 상호이익과 윈윈 실현을 취지로 하고 있으며 평화적인 발전이야말로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드 총재는 중국이 지난 10년간 고품질 발전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설립해 개도국의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고 세계 범위 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많은 국가가 중국이 제기한 각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익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고 점점 더 많은 국가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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