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최장 스마트 트램 노선, 정식 운영 초읽기
[경제동향] 中 최장 스마트 트램 노선, 정식 운영 초읽기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2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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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20일 스마트 트램이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 T1 운영노선을 달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철건(中國鐵建) 제4탐사설계원그룹이 설계한 중국 최장 스마트 궤도 노선인 이빈(宜賓) 스마트 궤도 익스프레스 시스템(스마트 트램) T4 선의 본선이 26일 승객을 태우고 시운행을 실시했다. 이로써 해당 노선은 조만간 정식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빈 스마트 트램 T4 선은 총길이 46.69㎞로 본선과 지선으로 나뉜다. 이빈시 린강(臨港)신구, 뤄룽(羅龍) 공업구역, 난시(南溪)구 등 중요 도시와 구간을 연결한다. 전체 노선에 걸쳐 22개 지상역과 1개의 차고지가 마련됐다. 시속 70㎞로 설계됐으며 충전 방식은 첫 번째와 마지막 역에 설치된 공중 충전궤도를 사용해 충전한다. 운행 구간 및 중간역에서는 차량 내 탑재된 에너지 저장 전원으로 전기를 공급한다.

차오쥔(喬俊) 제4탐사설계원그룹 프로젝트 설계책임자는 스마트 트램을 '가상 궤도 열차'라고도 부른다며 노면에 그려진 가상 궤도를 따라 운행하는 도로 열차로 현대의 트램과 일반 버스의 장점을 융합해 자율 유도, 스마트 주행 등의 기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빈 스마트 트램 T4 선은 이빈시에서 두 번째로 곧 상업 운영에 들어가는 스마트 트램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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