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교류] '2023 일·한 수입상품박람회' 中 칭다오서 열려...한국企, 중국 시장에 러브콜
[한중교류] '2023 일·한 수입상품박람회' 中 칭다오서 열려...한국企, 중국 시장에 러브콜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22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신화통신] '2023 일·한(칭다오) 수입품 박람회'가 21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에서 개막했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 기관 및 기업은 거대한 중국 시장의 매력을 언급하며 양국 경제무역 협력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국 강원도 원주시 전시장에 들어서자 원주시 농식품수출협회 소속 기업들이 각자 부스에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시식을 권했다. 조재숙 한국토토미누룽지회사 사장은 직접 칭다오 시민들에게 자사 누룽지 제품을 소개했다.

"우리 회사는 중국 시장 진출을 매우 바라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이 가진 다양성 때문이죠." 조 사장의 말이다.

조재숙 한국토토미누룽지회사 사장(왼쪽)이 21일 '2023 일·한(칭다오) 수입품 박람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안준민 한국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회장은 중국 경제사회 발전 수준이 끊임없이 향상됨에 따라 방대한 중국 시장의 장점이 나날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중국 시장의 우위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이는 한국 기업에게도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태동 한국 KTTC미용협회-칭다오시 청양(城陽)구 인민정부 유치대사는 중국 시장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며 향후 인공지능(AI)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1일 '2023 일·한(칭다오) 수입품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 강원도 원주시 전시구역. (사진=신화통신 제공)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스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 브랜드, 브랜드K의 여러 제품을 소개했다. 이에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시장 운영을 맡은 한국 기업 웨이하이(威海) 칭밍(晴明)전자상무유한회사 측은 이번 전시구역 면적이 1천㎡에 달한다며 10여 개 한국 기업의 제품 250개 이상을 전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 시장은 수많은 한국 기업에 매우 큰 기회"라며 "박람회를 통해 중·한 기업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어느 정도 증진할 수 있었으며, 더 많은 중국 소비자에게 한국의 고품질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21일 시민들로 북적이는 '2023 일·한(칭다오) 수입품 박람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스. (사진=신화통신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