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라이프] 佛 기업인 "역사의 산물 中 시스템, 안정∙번영∙자유 제공해"
[소셜·라이프] 佛 기업인 "역사의 산물 中 시스템, 안정∙번영∙자유 제공해"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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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프랑스 기업인 아르노 베르트랑은 중국 시스템이 이 나라만의 독특한 역사의 산물이라며 중국의 구체적 현실에 부합하고 국민들에게 안정∙번영∙자유를 더 많이 제공해 준다고 평가했다. 베르트랑은 '중국 시스템이 미국 시스템보다 더 나은가'라는 주제로 온라인상에서 벌어진 열띤 토론 과정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중국 거주 경험이 있다는 그는 "중국 시스템이 오늘날 중국이 처한 매우 특별한 상황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미국 비영리 교육기관인 ISI(Intercollegiate Studies Institute)가 지난 4월 주최한 이 토론은 유튜브에서 1천2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렸다. 그중 대부분은 베르트랑을 지지하는 내용이었다.

지난 2월 25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친저우(欽州)항 컨테이너 터미널. (사진=신화통신 제공)

베르트랑은 서구권과 서구의 가치관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자유∙번영∙안정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왔지만 "이제 점점 길을 잃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 시스템은 중국인에게 안정과 번영, 나아가 자유를 제공하는 데 있어 여러 면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돼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탈빈곤 분야에서 중국이 거둔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21년 중국은 지난 8년 동안 농촌의 빈곤 인구 약 1억 명이 가난에서 벗어났다며 탈빈곤을 선언했다.

베르트랑은 미 통계국 조사를 인용해 미국 국민의 6%가 극심한 빈곤을 경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인의 25%가 식료품 구입 비용을 걱정하고 있다는 조사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가난이 자유의 반대말이라며 미국인이 정말로 자유로운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 근로자가 지난 4월 10일 구이저우(貴州)성 두산(獨山)현 베어링 산업단지에서 베어링 완제품 품질을 검수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두산현은 베어링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산업단지를 이주민 정착지 근처에 세워 빈곤 퇴치 및 이주민 취업을 이끌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또한 하버드 대학에서 13년간 진행한 연구를 인용해 중국인의 93%가 중앙정부에 만족하고 있는 반면 미국인 응답자의 20%만이 정부를 신뢰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베르트랑에 따르면 지난 2014~2021년 동안 중국은 14조 위안(약 2천519조7천200억원)을 탈빈곤 사업에 투자했다. 반면 미국은 비슷한 금액을 중동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신장(新疆) 지역의 인권 침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미국의 신장(新疆) 지역 수출 금지는 현지 주민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들에서는 중국에 대한 서방의 주장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슬람협력기구(OIC)는 신장(新疆) 방문 후 중국의 무슬림에 대한 대우를 높이 평가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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