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부채 규모 32조 달러 돌파, 코로나19 이전 전망보다 9년 앞당겨져
[국제] 美 부채 규모 32조 달러 돌파, 코로나19 이전 전망보다 9년 앞당겨져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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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재무부 건물.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최근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규모는 32조 달러를 돌파한 32조390억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미 연방정부의 부채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전망보다 9년이나 앞당겨 32조 달러를 넘어섰다.

올 1월, 미 연방정부 부채가 31조4천억 달러의 상한선을 돌파하자 미국 양당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기 위해 5월 말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에 잠정 합의하고 관련 법안을 만들어 의회를 통과시켰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상향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최근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를 해소했다.

해당 법안은 연방정부 부채 한도 적용을 오는 2025년 초까지 유예하는 대신 2024, 2025 회계연도의 지출을 제한하는 것으로 미국이 부채 한도를 조정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이번이 103번째다.

한편 미 연방정부의 부채 규모는 오는 2030년 5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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