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인재강국' 위해 산업·교육 융합형 기업 1만 개 이상 육성
[경제동향] 中, '인재강국' 위해 산업·교육 융합형 기업 1만 개 이상 육성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14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열린 '제25회 중국로봇·AI대회' 전국 결승전에서 참가자들이 시합 전 마이크로 드론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중국이 인재 강국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교육부 등 8개 부처가 '직업교육 산업·교육 융합 기능 향상 행동 실시 방안(2023~2025)'을 발표해 오는 2025년까지 국가 산업·교육 융합형 시범도시를 약 50개로 늘리고, 전국에 관련 기업 1만 개 이상을 설립 및 육성하는 등 일련의 목표를 수립했다.

류밍(劉明) 발개위 사회발전사(司) 사장(국장)은 해당 방안이 현대 직업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교육·인재 강국'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산업·교육 융합의 기러기 효과 형성 ▷직업학교 발전 기반 강화 ▷산업·교육 융합형 학교-기업 협력 심화 ▷지원 정책 패키지 완비 등 5개 중점 임무를 설정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직업교육 전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직업학교가 선진 제조업, 신에너지, 신소재,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AI) 등 산업에 필요한 전공을 신설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그 외에도 간호·보육 등 인재가 부족한 대표적인 전공 설립 촉진을 주문했다.

반면 의약·건축자재와 같은 전통 산업 관련 전공을 업그레이드하고 공급 과잉이거나 낮은 취업률을 보이는 전공은 없애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직업교육 산업·교육 융합을 지원하던 기존 정책을 기반으로 정책적인 지원도 강화될 예정이다. 또 직업전문대학과 응용형 4년제 대학교에 학교당 최대 8천만 위안(약 142억원), 직업고등학교에 학교당 최대 3천만 위안(약 53억2천500만원) 규모의 지원금 지급 등을 비롯해 세금 감면, 토지 사용 등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