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신화통신] 간쑤(甘肅)성이 72개 문화유적지에서 발견한 희귀한 암벽화에 대한 디지털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딩샤오성(丁小勝) 둔황(敦煌)연구원 문물 디지털화 연구소 부소장은 "1년 넘게 고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암벽화의 주변 환경 및 지리적 위치와 같은 정보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잘 보존된 동물 형상을 특징으로 하는 간쑤성 장예(張掖)시 위무산(榆木山) 암벽화는 무려 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간쑤성문물국은 2021년 디지털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둔황연구원에 디지털 이미지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맡겼다.
지금까지 간쑤성에서 발견된 암벽화 유적지는 총 72곳으로 주로 깊은 산속이나 고비사막 등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계곡에 분포해 있다.
딩 부소장은 "디지털 아카이브는 간쑤성 암벽화의 연구·보존 및 활용 등을 위한 기본 데이터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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