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브랜드 상품(중동부유럽) 전시회', 헝가리 부다페스트서 열려
[경제동향] '中 브랜드 상품(중동부유럽) 전시회', 헝가리 부다페스트서 열려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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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년 중국 브랜드 상품(중동부유럽) 전시회'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제공)

[이슈메이커=신화통신] '2023년 중국 브랜드 상품(중동부유럽) 전시회'가 8일(현지시간)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관철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간 경제무역 및 실무 협력 심화 ▷중동부유럽 국가에서 중국 브랜드 상품 영향력의 지속적 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발전사무국이 주최하고 중국-유럽 상무물류협력단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상무부 대외무역발전사무국이 주최한 첫 해외 오프라인 전시회다.

우정핑(吳政平) 상무부 대외무역발전사무국 국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가 부다페스트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전시·무역협상·투자협력·문화교류 등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류보(劉波) 주헝가리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참사는 최근 수년간 중국과 헝가리 지도자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이 끊임없이 심화됐다며 실무적으로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중국 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헝가리 양자 무역액은 2019년에 비해 51% 급증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헝가리 간 경제무역 실무 협력에도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볼치 솔노키 헝가리 경제개발부 부국무비서가 8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3년 중국 브랜드 상품(중동부유럽)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사볼치 솔노키 헝가리 경제개발부 부국무비서는 중국 상품은 품질이 좋고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헝가리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헝가리는 물류·산업생산·과학연구 및 하이테크 개발 등 분야에서 중국과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23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전시면적은 7천㎡에 달한다. 전시품으로는 전기기계, 경공업, 섬유, 화학 및 서비스 무역 등 분야가 포함됐다. 특히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 배터리, 광학고분자 재료 등 신에너지·신소재 제품은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로 각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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