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트] 中 톈진시 둥장, 자원 활용 극대화해 특색 산업기지 건설
[경제 인사이트] 中 톈진시 둥장, 자원 활용 극대화해 특색 산업기지 건설
  • 이종철 기자
  • 승인 2023.06.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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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신화통신] 톈진(天津)시 둥장(東疆)은 최근 수년간 분야별 자원을 종합적으로 이용해 특색 산업기지를 건설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궈신(國信·톈진)의료테크회사가 톈진시 쥔룽(君隆)광장에 위치한 둥장고성장기업육성기지에서 지난 5일 정식으로 개업했다. 톈진둥장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 허핑(和平)구 정부 등이 함께 구축한 과학혁신형 기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인 둥장고성장기업육성기지엔 벌써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다. 전체 13층으로 구성된 이 사무공간은 이미 '만석'이다.

지난 2017년 2월 6일 톈진(天津)시 둥장(東疆)보세 항구 구역에 전시된 임대품 모형.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국 디지털 서비스 제공 업체인 화샤하오루이(華夏好瑞·톈진)테크회사도 최근 이곳에 입주했다. 리펑(李峰) 화샤하오루이 부사장은 "둥장 스마트카와 차량인터넷(IoV) 환경을 높게 평가한다"며 "이 기지가 시 중심에 위치해 있고 난카이(南開)대학·톈진대학과도 매우 가까워 협력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둥장고성장기업육성기지는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테크기업에 전문적인 과학기술 및 인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들이 관련 정책을 충분히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질적 발전을 위한 우수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018년 4월 21일 톈진자유무역시험구 둥장 구역 내 수입차. (사진=신화통신 제공)

지난해 연말 둥장종합보세구는 현지 정부와 협력해 톈진 유적지인 이탈리아 병영 옛 터를 매개로 '중국 신소비 브랜드 혁신 센터'라는 복합 산업·상업 거리를 조성했다.

둥장이 신소비·신소매 시대에 새로운 업종 혁신을 시도한 것이다. 최근 수년간 둥장은 새로운 금융 혁신과 항구 자원 우위를 기반으로 자둬바오(加多寶)·쓰녠(思念)·멍뉴(蒙牛) 그룹 등 유명한 소비 브랜드를 유치하고 금융·팩토링·무역 본부 프로젝트를 배치했다.

둥장관리위원회는 톈진시 국제소비중심도시 건설에 따른 기회와 소비품 혁신 추세를 포착해 플랫폼화·차별화·개성화된 새로운 소비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 브랜드 자원이 모인 중심지 건설에 나섰다.

랴오루이(廖蕊) 둥장산업단지투자운영회사 부사장은 플랫폼에 대학교(원), 전문 브랜드 마케팅 기관이 들어섰으며 산학연이 융합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매 업체가 마케팅 도움이 필요하면 워아이마이(我愛買) 등 유명 디지털 소매 마케팅 기관과 직접 연결된다면서 이러한 원스톱 전문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소비 환경을 구축하고 개성·품질·편리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적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류(楊柳) 둥장종합보세구 관리위원회 주임은 "둥장의 모든 시도와 도전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며 "갖추어진 것들을 기반으로 자원을 종합적으로 이용하고 새로운 모델을 구성해 산업의 지속적인 질적 발전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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