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왜건 조립 공장, 나이지리아서 본격 가동 (01분48초)
중국토목공정그룹(CECCC)이 나이지리아 남서부 오군(Ogun)주에 건설한 철도 왜건(railway wagon) 조립 공장이 지난 22일 본격 가동됐다.
카졸라(Kajola) 왜건 조립 공장은 무개차∙컨테이너 평판차∙유개차 등 연간 500대의 왜건을 생산할 수 있다.
[무아즈 삼보 나이지리아 교통부 장관] "카졸라 조립 공장은 중국 파트너인 메서스(Messers) CCECC가 실시하고 실행하고 있는 기업의 사회책임(CSR)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오늘 조립 공장이 시운전되면서 두 프로젝트 중 하나가 결실을 맺었습니다. 또 다른 CSR 프로젝트는 카치나(Katsina)주 다우라(Daura)에 교통 대학을 설립하는 것입니다."
[피뎃 오키리아 나이지리아 철도공사 사장] "오늘 꿈이 이루어져 행복합니다. 대통령과 장관께서 견고하게 지지하고 포기하지 않고 지켜봐주신 덕분에 오늘날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CCECC에 따르면 조립 공장 건설은 2021년 1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시운전을 완료했다.
공장은 중국의 고급 철도 왜건 제조 생산라인을 사용한다.
지난 9일 기준 총 60대의 왜건이 공장에서 조립됐다. 그리고 올 3분기 말까지 220대의 왜건이 조립될 예정이다.
[신화통신 기자 아부자 보도]
저작권자 © 이슈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