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문화의 완성
세상에 없던,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문화의 완성
  • 김남근 기자
  • 승인 2023.01.17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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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세상에 없던,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문화의 완성

김종호 온어스 그룹 대표사진=김남근 기자
김종호 온어스 그룹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 리스·렌탈부터 수리·정비, 보험·컨설팅, 그리고 안전관리까지 아우르며 성장
 - 사옥 이전, 그룹사 통합, 신임 대표이사 선임으로 기업의 백년대계 선포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이륜차 배달 시장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했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이륜차 사고와 처리, 보험 등 이에 대한 부작용도 동반 상승했고, 운전자와 피해자들의 원성도 높아져만 갔다. 국회에서는 이륜차 사고 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과잉 수리’와 ‘과잉 청구’ 현상을 바로잡고자 관련 법령을 손볼 방침임을 밝히기도 했지만, 아직 이에 대한 개선 현황은 걸음마 단계다. 오히려 민간 기업이 발 벗고 나서 이에 대한 종합 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며 시장의 불을 진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온어스 그룹을 이슈메이커가 집중 조명해보았다.

김종호 온어스 그룹 대표는 ‘사람 지향적 워커홀릭’으로서,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 많은 시도를 했던, 참 매력적인 사람(회사)’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사진=김남근 기자
김종호 온어스 그룹 대표는 ‘사람 지향적 워커홀릭’으로서,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 많은 시도를 했던, 참 매력적인 사람(회사)’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진=김남근 기자

 

이륜차 운행문화 형성의 선두주자, 새로운 수장과 만나 날개를 달다
대한민국 최초로 이륜차 종합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난 20여 년간 시장을 선도해온 온어스 그룹이 최근 수장 교체를 알리며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온어스 그룹은 지난해 9월 사명을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운영사인 주식회사 온어스와 이륜차 전문 GA인 ㈜온어스 인슈테크로 변경하며 그룹사로 통합을 진행한데 이어 12월 5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종호 부사장을 선임해 이륜차를 넘어 모든 모빌리티 이용자를 위한 새로운 문화와 경험을 제공할 모빌리티 플랫폼 제공사로 거듭나고자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그동안 이들은 아날로그 방식에 머무르던 견적 및 결제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실현했고, 부품과 공임 수가를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선도해왔다. 뿐만 아니라 이륜차 종합보험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프랜차이즈 업계와 배달 대행 업계에 국내 최초로 종합보험을 탑재한 이륜차를 제공하는 데 성공하며 라이더와 고객사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행보가 있었기에 이들이 명실상부한 이륜차 안전운전 문화 형성의 선두주자라 불릴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새로운 수장으로 온어스 그룹을 이끌게 된 김종호 대표이사를 만나 그가 만들어 나갈 온어스 그룹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심도 있게 알아보았다.

온어스 그룹은 지난 9월 사명을 주식회사 온어스와 ㈜온어스 인슈테크로 변경하며 그룹사로 통합을 진행한데 이어 12월 5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종호 부사장을 선임, 이륜차를 넘어 모든 마이크로 모빌리티 플랫폼 제공사로 거듭나고자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 온어스 그룹
온어스 그룹은 지난 9월 사명을 주식회사 온어스와 ㈜온어스 인슈테크로 변경하며 그룹사로 통합을 진행한데 이어 12월 5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종호 부사장을 선임, 이륜차를 넘어 모든 마이크로 모빌리티 플랫폼 제공사로 거듭나고자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 온어스 그룹

 

대표이사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온어스 그룹(이하 온어스)을 이끌게 된 신임 대표이사 김종호입니다.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저를 믿어주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많아진 직원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희망차고 설레는 일들을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겠습니다. 내부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업의 정신을 계승해나가며 발전시켜나갈 생각에 개인적으로 대단히 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온어스의 성장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처음 온어스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학생 시절부터 온어스의 전신인 이륜차 전문 보험대리점 ‘보험세상’에서 아버지 일을 도우며 시장에서 왕왕 발생되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을 저도 겪게 됩니다. 제도적 보호나 체계가 전무한 이륜차 시장의 현실이 바로 그것이었죠. 성인이 되어 이 현상을 다시 바라보게 됐을 때 저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고객이 알 수 있는 정보가 극히 제한적인 이륜차 관리 측면의 면면들을 지켜보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만한 서비스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보험 외의 비즈니스 모델이 절실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진로를 선회하게 되었고, 먼저 이륜차 시장에서 가장 필수적인 ‘보험’ 분야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보험사로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응당 아버지의 회사로 취업했을 것이라는 예상을 많이 하시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 스스로 주변의 편견 없이 성장하고자 했고, 모 메이저 보험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보상 업무를 담당하며 말도 안 되는 ‘과잉 청구’와 ‘과잉 수리’의 실태를 날것 그대로 겪었습니다. 시장의 문제점이 충분히 파악되었을 즈음 경영기획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고, 기획, 재무, 인사 등 기업을 운영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항들을 직간접적으로 배우게 됐습니다. 그렇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며 저만의 사업을 준비해 나갔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확신이 생기며 2015년, 첫 둥지를 떠나 한국모터사이클서비스(현 온어스)에 합류했고, 본격적으로 사업다각화와 확장을 실현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입사 후 대표이사 취임까지 8년간의 시간동안 중점적으로 바꿔나간 일들은 무엇이었나요?
  “처음 온어스에 합류했을 당시에는 회사가 보험 대리점이었습니다. 보험 영업은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기에 가장 어려운 영업으로도 꼽히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게다가 당시의 이륜차 시장은 자동차와 달리 보험 가입 의무도 없었을 뿐더러, 높은 사고율로 보험사에서 가입을 꺼리던 때였기에 전반적으로 사업이 쉽지만은 않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이전에 보험회사에서 근무하기는 했지만, 보상과 영업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입사 후 ‘보험 영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부터 축적해나가기 시작했어요. 전국에 있는 정비업체를 찾아다니며 영업과 동시에 이륜차와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거래처 담당자들과 자주 소통하며 보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세워나갔습니다. 수년간의 시간을 거쳐 이륜차 정비수가의 표준화와 종합보험이 탑재된 리스·렌탈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최초의 이륜차 종합 서비스 제공사’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화되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모든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배달 플랫폼에 속하지 않더라도 모든 라이더가 온어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온어스 서비스의 디지털화 및 플랫폼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 실리콘밸리의 인재들을 영입해 지난해부터 사내에 IT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며 나날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젊은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김종호 온어스 그룹 대표는 제휴 정비업체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다지고, 전기 이륜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한다.사진=김남근 기자
김종호 온어스 그룹 대표는 제휴 정비업체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다지고, 전기 이륜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사진=김남근 기자

 

온어스의 이러한 사업내용들이 앞으로 소비자와 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리라 생각하시나요?
  “무엇보다 ‘모두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문화와 생태계’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리라 전망합니다. 현재 온어스는 이륜차 분야에서 산업을 주도하고 새로운 차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자체 플랫폼과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요. 이는 고객의 라이딩 안정성과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AI 기술을 도입해 신속하고 정확, 편리한 견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드웨어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의 서비스를 골자로 하죠. 고객은 하나의 계정으로 온어스의 모든 솔루션과 연결될 수 있으며, 온어스는 고객의 이륜차 라이프 사이클 전체를 ‘full managing’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이륜차 생태계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시장으로, 이륜차에서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으로, 그리고 국내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리스·렌탈, 수리·정비, 보험·컨설팅, 안전교육 등 모든 범위를 아우르는 ‘total management service’ 제공사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부분과 전국 정비업체 수의 50%에 달하는 정비업체 인프라, 그리고 최초로 도입한 표준 정비수가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김정철 회장께서 지난 20여 년간 견고하게 구축해 오신 이륜차 보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탄탄한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이륜차 시장에 종합보험 도입’이라는,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낸 것 또한 큰 경쟁력이었죠. 나아가 종합보험을 통해 라이더와 고객들을 보호했듯, 늘 사람 지향적인 가치를 추구하고자 노력하는 회사의 철학이 온어스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온어스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 사업의 비전과 계획을 제시해주십시오.
  “단기적인 계획과 장기적인 비전으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온어스가 지금까지 발전하고 성장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원동력 중 하나인 정비업체 인프라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고, 그들과 새로운 사업적 시도를 펼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앞서 언급한 사내 IT 조직을 건실히 꾸려나가 IT 플랫폼을 고도화해나가고, 온어스가 구축한 표준정비수가를 활용한 ‘손해사정 서포트 플랫폼’을 개발해 연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는 현재 메이저 보험사와 내부 테스트 과정 중에 있으며,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보험사 입장에서 손해사정비용과 지급보험금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비전으로는 첫 번째로, 전기 이륜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정부기관 및 해외 배터리, 부품 업체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으로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회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또 이륜차를 넘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계획도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진출 역시 가시화할 수 있도록 2018년도에 이미 우버이츠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어놓았기에, 세계로 뻗어나가는 온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명실상부한 이륜차 안전운전 문화 형성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온어스 그룹은 2023년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온어스 그룹
명실상부한 이륜차 안전운전 문화 형성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온어스 그룹은 2023년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 온어스 그룹

 

기업가로서 이루고자 하는 원대한 포부나 꿈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업가로서의 저의 꿈은 명료합니다. 저는 저 스스로를 [사람 지향적 워커홀릭]이라고 정의합니다.(웃음) 제 MBTI가 ‘ENTP’라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라고 하는데, 사실 T보다는 F에도 꽤나 가까운 성향이라 사람들 만나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시장에서 정말 많은 이들과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스킨십하며 성장해왔죠. 저는 사람들과의 소통 속에서 어려운 문제의 답을 찾기도,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얻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이러한 상향과 경험을 사업에 고스란히 녹여내,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 많은 시도를 했던, 참 매력적인 회사(사람)’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또 전대 김정철 회장님이 이륜차 업계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셨듯, 저 스스로는 앞으로 나아갈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 시장 안에 있는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고 싶어요. 그동안 과거에도 항상 이를 위해 노력해왔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정진해나가며 저의 꿈 실현의 과정에서 많은 이가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꿈꾸고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꿈을 실현해나가는 기업인 온어스가 펼쳐나갈 매력적인 행보를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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