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경험할 국가대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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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2.12.0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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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운동선수와의 상생 통한 체육 시장 성장 도모
근거와 철학 담긴 트레이닝으로 호평받는 ‘PT국대들’

[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당신이 경험할 국가대표 콘텐츠

 

최근 올림픽과 같은 주요 스포츠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시선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선수들은 패했다고 자책하거나 고개 숙이지 않고 상대를 인정하며 결과에 승복했고, 국민 역시 그들의 품격 있는 모습에 격려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그렇지만 시대가 달라져도 바뀌지 않는 건 스포츠의 본질은 결국 ‘경쟁’이라는 것이다. 가진 기량을 두고 승부를 가린다는 스포츠의 진리를 배제하면 성취를 위한 그들의 노력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이들은 매 순간 1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주)국대들
ⓒ(주)국대들

 

체육인들의 가치 향상에 이바지할 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열정을 다한 뒤, 시간이 지나 어느 순간 한계를 느끼고 은퇴를 결정하게 되면 운동선수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지도자가 되거나 체육 단체에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되면 행운이지만 대부분 낯선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평생 운동에만 집중했던 이들은 냉혹한 현실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자신이 했던 종목에 집중했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다. 그러나 운동선수들은 당장은 부족할지 몰라도 특유의 승부욕이 있고 운동을 하면서 기른 인내심과 책임감, 끈기가 있다. 이러한 차별성에 체육인만의 전문성이 바탕이 되면 그들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할 수 있게 된다.

 

‘(주)국대들’은 이처럼 은퇴한 스포츠 선수들의 재도약을 위한 기회의 창구를 만들고자 탄생한 기업이다. 전문성 있는 ‘국가대표 콘텐츠’를 일반인에게 전달하며 건강·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이들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 체육 저변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어서다. 스포츠 스타의 탄생으로 인해 학교체육이 활성화되고, 유망주가 또 다른 스타로 성장해 국가 위상을 드높인 뒤 은퇴 후 생활 체육 현장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태형 대표를 만나 기업의 활동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창업 이전에는 10여 년간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 트레이너이자 프로구단 트레이너로 활동했고 대한체력코치협회 운영진으로 근무했었다. 이처럼 운동선수와 밀접하게 연결된 직업이었다 보니 선수들이 처하는 어려움도 많이 보게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은퇴 후의 진로였다. 보통 서른이 넘으면 은퇴를 하거나 이후의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제대로 된 준비 과정이 없이 사회로 나와 좌절을 맛보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은퇴 선수들을 위한 매니지먼트와 교육, 콘텐츠, 센터 사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해 국대들을 설립하게 되었다”

 

‘PT국대들’을 시작하게 된 건 어떤 이유였는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헬스장에서 잠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이때 느낀 점은 이 시장에 전문성 있는 트레이너가 많이 없다는 점이었다. 많은 회원님들이 전문성 있는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고, 트레이너라는 직업이 유망한 직업이 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인천 구월동에 ‘PT국대들’을 오픈하게 됐다”

 

 

‘PT국대들’은 국가대표 트레이너에게 국가대표급 트레이닝과 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국대들
‘PT국대들’은 국가대표 트레이너에게 국가대표급 트레이닝과 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국대들

 

‘PT국대들’을 소개한다면?

“‘당신이 경험할 국가대표 트레이닝 서비스’라는 슬로건으로 국가대표 트레이너에게 국가대표급 트레이닝, 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영양, 통증, 컨디셔닝, 재활, 다이어트, 근력 향상까지 모든 것이 가능한 곳이다”

 

차별성이 있다 보니 반응이 좋을 것 같은데

“물론이다. 실제 선수들, 많은 체육인들이 재교육을 받은 뒤 투입되기 때문에 몸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질까지 좋아 회원님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국대들은 끊임없이 전문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많은 체육인들을 영입하고 있다. 2021년 5월 구월, 2022년 1월 청라를 시작으로 2022년 12월, 2023년 1월에 연수동과 구월동에 오픈 계획이 있다. 연수동의 경우 기존 PT국대들의 3호점이고, 구월동에는 ‘국대들 선수촌’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다. 국대들 선수촌은 1대 다수 그룹 트레이닝 센터로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고퀄리티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그룹 트레이닝 전문 센터이다”

 

 

운동이 지닌 가치가 점점 커지면서 김태형 대표와 같은 전문가들의 역할 역시 함께 주목받는 중이다. ⓒ(주)국대들
운동이 지닌 가치가 점점 커지면서 김태형 대표와 같은 전문가들의 역할 역시 함께 주목받는 중이다. ⓒ(주)국대들

 

또 다른 기업의 활동도 궁금하다

“은퇴 선수 출신의 교수와 코치, 감독, 선수분들을 영입해 유튜브로 기획 및 촬영, 편집, 마케팅까지 지원해주며 선수들의 온라인 진출을 돕고 있다. 현재 소속으로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 홍정기 교수님이 있고 이와 함께 ‘국대들’이라는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플랫폼 구축도 준비 중인데, ‘국가대표’ 운동 전문가들의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공급해 일반인부터 운동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하고자 한다. 잘 성장한다면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와 국대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 중이다. 아울러 ‘트레이너 부트캠프’를 통해 비전공자들이 트레이너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적절한 곳에 취업시켜주는 사업도 전개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고 싶은지

“저는 ‘체육’, ‘스포츠’ 시장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현대사회가 점점 고도화되면서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질병이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지 않나. 이를 해결하는 데 있어 스포츠 과학, 의학 전문가들이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은 잘 움직여야 건강해지고 병에 걸리지 않는다. 결국 운동이 가진 가치는 점점 주목받을 수밖에 없게 될 것이고 전문가인 저희의 역할도 커질 거다. 이에 발맞춰 피트니스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체육인들 역시 자신의 전공에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이와 함께 의료계 종사자분들과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많은 운동선수가 취업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인정받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태형 대표는 차의과학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을 비롯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주)국대들
김태형 대표는 차의과학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을 비롯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주)국대들

 

앞으로의 계획도 전해달라

“운동과 식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그저 막연히 닭가슴살, 고구마, 채소를 먹는 걸 떠나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식단을 만들고자 밀키트나 샐러드 등을 개발해 전문 가게를 열 구상도 하고 있다. 이처럼 영상과 센터 프랜차이즈, 요식업, IT 앱 개발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이뤄나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그리고 이 과정에 많은 운동선수 출신, 은퇴 선수, 체육인들이 좋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이 자리를 통해 소개하고 싶은 감사한 분이 있다면?

“항상 저를 믿어주시는 어머님과 여동생, 20년 지기 친구이자 함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전지호 이사님, 국대들의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정기성 이사님, 저의 트레이닝 철학을 만들어주신 차의과학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님, 그리고 국대들의 모든 임직원분들까지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대들을 함께 키워나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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