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를 계발하다”
“개발자를 계발하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22.09.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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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양성 위한 ‘진짜’ 부트캠프 운영
온라인 코딩 클래스로 선순환 구조 구축 도모

[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개발자를 계발하다”
 
최근 정부는 국민의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지원해 2026년까지 총 100만 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초·중등 교육 단계부터 국민 누구나 필요에 따라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방안이 담겼다. 생애 전 주기에 걸친 교육으로 디지털 친화적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디지털 교육의 정보 격차 해결에 앞장서고파
디지털 인재 양성에 정부의 관심이 큰 이유는 코딩 교육이 가진 중요성 때문이다. 코딩이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는 게 아닌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이자 다른 학문을 공부할 때도 필요한 분야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실제 산업 각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나타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뿐만 아니라 금융과 의료, 유통 등에서도 개발자 수요가 늘어났다. 자연스레 IT 인력 전성시대가 다가왔고, 커리어 전환이나 역량 강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교육 서비스 시장이 주목받게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 (주)딩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부트캠프 운영과 소셜 기반의 온라인 코딩 클래스 ‘딩코’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에듀콘 스타트업이다. 짧은 시간 동안 두드러진 성과를 내보인 기업의 안우엽 대표는 향후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기관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딩코’를 설립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창업 이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토익 강사로 활동하며 교육 현장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러면서 법인을 설립해 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그러던 중 인공지능 기반의 토익 학습 서비스가 등장하는 모습에 다소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저는 큰 금액을 들여 학원을 개원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 이에 IT 업계로의 전환을 도모하게 되면서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개발자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경험하고 전문성을 습득하는 과정을 거쳐 딩코를 설립하게 되었다”
 
부트캠프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IT 업계로 들어와서 개발자 채용 시장을 살펴보며 알게 된 것이 ‘부트캠프’였다. 대부분의 직종에서 개발자 수요가 늘어나며 자연스레 부트캠프가 활성화되었지만, 단기간에 고강도 교육을 통해 실무자가 된다고 해서 개발자 시장의 수요와 공급 문제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제가 주목했던 건 막연히 자기주도 학습을 외치는 것이 아닌 탄탄한 기초였다. 이는 토익 강사로 활동하며 체득한 노하우이기도 한데, 이를 바탕으로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구성해 커리어 전환을 꿈꾸고 도전에 나선 분들에게 감언이설 대신 진짜 교육을 하고 싶었다”
 
 
(주)딩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부트캠프 운영과 소셜 기반의 온라인 코딩 클래스 ‘딩코’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에듀콘 기업이다. ⓒ(주)딩코
(주)딩코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부트캠프 운영과 소셜 기반의 온라인 코딩 클래스 ‘딩코’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에듀콘 기업이다. ⓒ(주)딩코

 

현재 기업의 활동을 소개해 준다면
“우선 ‘코드캠프’라는 이름의 오프라인 부트캠프로 처음 시작해 우리 콘텐츠에 대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관리형 멘토링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의 압축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 실제 다양한 기업에서 코드캠프 수료생을 채용하는 등 결과로 증명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부트캠프 운영을 시작했다. 사전 스터디에서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고 실력 있는 멘토들의 밀착 관리와 취업 지원까지 진행하며 주니어 개발자로 수강생들의 커리어 전환 및 점프를 도와드리고 있다”
 
코딩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는데?
“그렇다. 앞서 언급했듯 코딩 기초 역량을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고자 했다. 그래서 질 좋은 강의를 선별해 제공하는 소셜 기반의 온라인 코딩 클래스 ‘딩코’ 플랫폼을 론칭하게 되었다. 수강 외에 공부한 내용에 대한 정보 공유와 같은 커뮤니티도 가능하고, 향후 챌린지나 메타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추가하며 고도화해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부트캠프에서 인증된 커리큘럼을 콘텐츠로 쌓아 이를 수강한 분들이 저희 온·오프라인 부트캠프를 찾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안우엽 대표는 생애 전 주기에 걸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교육의 정보 격차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딩코
안우엽 대표는 생애 전 주기에 걸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교육의 정보 격차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딩코

 

회사의 경쟁력이나 운영 철학을 꼽는다면
“저희는 강의를 파는 곳이 아닌 교육하는 기관이라는 점이다. 수강생들이 투자한 소중한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고 좋은 기회로 만들어주고 싶어서다. 그래서 수강생들이 나열된 수업을 그저 듣는 게 아니라 촘촘하게 설계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기업 운영 차원에서는 어떤 것이든 무엇이든 도전하려고 한다. 성장을 위해서는 정체되지 않고 항상 움직여야 한다는 믿음이 있는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모아 실행하고 도전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
 
향후 비전을 제시해 달라
“딩코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많은 분의 커리어 전환에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단체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다. 그 일환으로 현재의 서비스를 초·중·고 코딩 과외 플랫폼으로 확장해 생애 전 주기에 걸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디지털 교육의 정보 격차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도 목표다. 관련해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교육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함께 모여 헌신해주고 있는 팀원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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