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몸캠피싱 대응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 공중파 프로그램 인터뷰 진행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가 공중파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펼쳐짐에 따라, SNS 채팅 등을 통한 만남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신종 범죄들도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 특히 몸캠피싱(피씽·phishing)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피해자를 발생시키고 있어 더욱 큰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몸캠피싱 등 사이버 금융 범죄 건수는 전년 대비 30.3% 증가한 1만9026건으로 집계되었으며, 2022년도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한다.
몸캠피싱이란 SNS 채팅에서 주로 이성을 가장한 협박범이 접근하며 시작된다. 처음에는 평범한 대화를 진행하나, 어느 정도 친밀함을 쌓게 되면 음란 영상통화를 유도한다. 그리고 해당 통화 내용을 무단으로 확보, 피해자의 연락처를 해킹하여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한다.

라바웨이브는 25일 방송 출연을 통해 몸캠피싱의 사례를 통해 수법을 소개하고, 예방법과 대응법을 공개하였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몸캠피싱에 올바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피해 영상의 삭제가 아닌 유포 방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현행법상 아무리 협박범이 소유한 영상이더라도 삭제하는 것은 불법에 해당한다. 그 후 관계자는 특허받은 전문 영상 유포 방지 솔루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몸캠피싱이 발생하였을 경우 절대 협박범의 송금 요구를 들어서는 안 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전문가와 함께 대응해야 한다. 라바웨이브는 화이트 해커 출신의 대표이사 김준엽이 설립한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 기업이다. 연구개발전담부서(R&D센터)를 운영하여 전문적인 기술력을 끊임없이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범죄 수사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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