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최초, 차별화를 이끄는 수의학 ‘대가(大家)’
최고, 최초, 차별화를 이끄는 수의학 ‘대가(大家)’
  • 김갑찬 기자
  • 승인 2021.12.0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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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최고, 최초, 차별화를 이끄는 수의학 ‘대가(大家)’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최근 우리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을 전문가라고 한다. 하지만 이들 전문가 모두를 대가(大家)라 부르진 않는다. ‘전문 분야에서 뛰어나 권위를 인정받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 ‘대가(大家)’라는 단어의 무게감부터 남다르다. 영겁의 시간과 노력으로 전문성을 뛰어넘어 유일무이한 역량을 선보이는 이들을 우리는 비로소 대가(大家)로 인정한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이기종 원장 역시 30년 이상 반려동물 전문 의료인이자 ‘수의학 대가’로서 남다른 발자취를 남겨왔다. 이슈메이커에서 그를 ‘2021 한국의 인물 대상 – 반려 동물 전문 의료기관 부문’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기종 원장은 1987년 대학 입학을 앞두고 부모님의 남다른 혜안으로 수의대 진학을 추천받으며 반려동물과 남다른 인연이 시작됐다. 어느덧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했으나 이 원장이 처음 수의대에 진학했을 당시만 해도 반려동물의 개념보다 가축의 의미가 컸다. 가축과 애완동물을 넘어 이제 또 하나의 가족으로 ‘반려동물’ 문화와 인식이 정착된 것처럼 수의사의 사회적 지위와 처우 역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 이렇듯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30년 이상 수의학 전문가로 활동해온 이기종 원장이 생각하는 수의사의 직업적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수의사 역시 의료를 담당하고 있기에 생명의 삶과 죽음 그 경계에 서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모두가 안 좋은 결과를 예상한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하나의 생명을 구하게 됐을 때, 반려동물뿐 아니라 보호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입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기종 원장은 수의사라면 치료 과정에서 희로애락의 빠름을 경계하기도 했다. 본인 역시 30년 이상 반려동물 전문 의료인으로 활동하며 결과를 빠르게 판단하고 예측하기보다 성실히 과정에 집중했기에 결국 결과 역시 좋았던 경우가 많다며 수의사로서 지난 시간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따라서 이기종 원장은 좋은 수의사라면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하고 성실해야 함을 강조했다.

 

  2001년 첫 시작을 알린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이기종 원장은 당시 선배인 정인성 원장, 이상우 원장과 함께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없었던 최고의 동물병원을 만들자는 포부로 이곳의 설립을 함께했다. 30년 이상의 수의사로서 커리어 중 올해로 20년을 함께한 이곳이 그에게 남다른 의미인 이유이다. 따라서 인터뷰의 마지막은 이 원장이 아닌 병원의 이야기로 마무리하고자 했다. 이기종 원장은 “로얄동물메디컬센터는 설립 당시에도 지금도 규모는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최고라는 말을 쉽게 쓰기란 쉽지 않으나 이 속에는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어요. 그중 좋은 장비는 반려동물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수반하기에 포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한 이러한 규모와 장비를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는 인력과 시스템도 우리만의 강력한 무기죠. 더불어 저를 포함한 이곳의 의료인과 스태프 대부분이 최소 10년에서 많게는 30년 이상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선보였기에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간을 변수조차 줄일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입니다.”라는 확신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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