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쥬브 신은정 대표
[Life Style] 쥬브 신은정 대표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6.02.02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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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꽃에 취한 사람들이 여유로 마음을 채우는 공간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꽃은 꽃꽂이나 특별한 이벤트를 위한 일회성 도구로 사용됐다. 비싼 도구라는 인식이 강했던 꽃은 최근 세계적인 화훼시장의 성장과 사회적 시선의 변화로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스몰 비즈니스로서 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드라이플라워, 플로리스트 등 관련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프렌치 스타일의 꽃들과 홍차를 통해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플라워 부띠끄 ‘쥬브’의 신은정 대표를 만났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에 자리 잡은 쥬브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채 역할을 하는 플라워 부띠끄 아뜰리에다. 신은정 대표가 직접 지은 이름인 ‘쥬브(Je-veux)’는 프랑스어로 ‘I want(나는 원한다)’라는 의미를 가졌다. 이에 신 대표는 플로리스트로서 쥬브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매장을 방문한 고객 개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꽃과 상품을 추천한다. 또한, 패션 전공자로서 색감과 디자인에 남다른 식견을 지닌 그는 최근 국내 하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렌치 스타일’을 통해 자신만의 철학을 선보인다. 신 대표는 프랑스 유학 도중 시민들이 꽃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에 반해 꽃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규 교육과정을 거쳐 프랑스에서 플로리스트로 거듭난 그는 지난 2007년부터 쥬브를 설립해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신 대표는 “시대가 바뀌면서 남성들의 꽃 구매도 늘어나고 사회적 시선도 변화했습니다. 꽃은 이제 비싼 선물이 아닌 생활의 일부로서 향과 아름다움을 통해 사람들의 삶 속에 스며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꽃을 안사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산 사람은 없다고 역설했다. 한편 신 대표는 플라워스쿨을 통해 취미반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꽃을 배우고자 하는 개인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가 직접 교육하는 플라워스쿨은 12주 기초 과정과 플라워 샵 창업을 준비하는 중급과정, 꽃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고객들을 위한 플로리스트 디자인 클래스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신 대표에게 플로리스트 교육을 받은 한 수강생은 최근 평택지역에 같은 이름의 쥬브를 개원하기도 했다.


 

 

 

 

신은정 대표는 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를 ‘여유’라고 말했다. 이에 쥬브는 꽃과 관련된 상품과 교육 외에도 홍차를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이는 다른 플라워 샵들과 차별화되는 쥬브만의 장점으로 신 대표에게 플로리스트 수업을 받는 수강생들은 매주 1회씩 홍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특히 홍차가 티 포트나 잔처럼 다양한 것이 어우러져야 하므로 쉽게 마시기 힘들다는 신은정 대표. 그는 지난 10년 사이에 한국 꽃 시장의 트렌드가 영국식에서 프렌치 스타일로 바뀐 것처럼 포화상태인 커피 시장도 우아하게 마실 수 있는 홍차와 같은 차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차 사업을 더욱 키워서 꽃과 함께 여유를 즐기고 나누는 작업들을 하겠다는 신 대표. 그는 한국 사람들이 프랑스처럼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꽃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한다. 앞으로 홍차와 꽃의 접목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신은정 대표와 쥬브가 더 많은 사람에게 삶의 여유를 전파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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